Eric Girard Twitter

에릭 지라드(Eric Girard) 퀘벡주 재무부 장관은 9일 기자회견에서 “간단하고 효과적인 조치”라며 개인 소득이 10만 캐나다 달러 이하인 퀘벡 주민은 12월부터 물가 상승률을 상쇄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활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약 650만 명의 거주자가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프랑수아 르고(Franc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주 선거 운동 기간에 재선될 때 연말까지 퀘벡 주민에게 추가 생활비 지원을 여러 차례 설명하고 약속했었다.

 

연간 5만 캐나다 달러 미만인 거주자는 $600을 5만 캐나다 달러에서 10만 캐나다 달러 사이인 거주자는 $400을 받는다.

 

이러한 비과세 지원금은 거주자 은행 계좌로 직접 입금되거나 2021년 세금 신고서를 제출한 주민에게 수표로 보내질 것이다. 주 정부는 아직 신고하지 않는 납세자들은 해당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2023년 6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라드 장관은 또한 주 정부가 문자 메시지, 전화, 이메일 등을 이용하여 거주자에게 직접적으로 연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사기를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이는 르고 주 정부에서 발표한 두 번째 생활 지원금이며, 지난 3월에도 완고한 물가 상승률을 이유로 10만 캐나다 달러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모든 거주자에게 $500을 지급했었다.

 

장관은 또한 12월 8일에 퀘벡주 재정 및 경제 상황에 대한 최신 정보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올해 주요 관심사는 물가상승이었지만 주는 2023년 경기부양책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센트래이드 오브 그레이터 몬트리올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가 경제적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으며, 퀘벡 주민 중 대다수가 경미한 수준에서 극도의 수준 등 다양한 수준의 재정적 불안을 경험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야당들의 맹비난
퀘벡당의 파스칼 베루베(Pascal Bérubé) 의원은 같은 날 서명을 통해 연봉 20만 캐나다 달러는 버는 가정에 $800 지원하는 것은 너무 광범위한 조치이며, 현 상황에서 몇몇은 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구체적인 조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지라드 장관에게 계획 재검토를 요구했다.

 

퀘벡당은 이를 두 배로 늘리고 점진적으로 최저 임금을 인상하고 연간 소득이 5만 캐나다 달러 미만인 사람에게 더 많은 돈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대퀘벡당의 하우론 부아찌(Haroun Bouazzi) 의원도 이를 비판했다. 그는 주 정부가 다시 한번 ‘생계비 위기를 영구히 해결하지 못할 단순하고 불공정한 조치’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지라드 장관은 사람들이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가오는 일회성 지급을 옹호했다.

 

퀘벡주, 연방정부에 더 많은 의료 기금을 요청
이번 주 초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는 수십억 캐나다 달러를 물가 상승률 관련 지급이나 감세에 쓰고 있다고 하며 의료비를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더 많은 돈을 요구하고 있는 주를 비판했다.

 

그는 르고 주 총리가 다른 것에 돈을 쓰기보다는 시민들에게 돈을 보내는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지라드 장관은 트뤼도 총리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퀘벡주는 여전히 물가 상승률에 직면한 주민을 도울 수 있으며, 보건 환경을 위한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1970년대 후반 이후 의료 기금에서 연방정부의 몫이 꾸준히 감소했으며 현재 의료비가 퀘벡주 예산의 43%를 차지하며 비용은 매년 약 5%씩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hIYbFiWYAAYf5g-696x696.jpg (File Size:65.9KB/Download: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755 캐나다 6월부터 시민권 선서 온라인 선택도 가능할 수도 file 밴쿠버중앙일.. 23.03.01.
5754 캐나다 한인 유학생 대상 수표 사기범 다시 검거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8.
5753 캐나다 밴쿠버에서 작년 아시안 대상 인종 범죄 전년 대비 6배 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8.
5752 캐나다 주말 메트로밴쿠버 많은 눈 내릴 가능성 높아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5.
5751 캐나다 밴쿠버경찰,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순찰 강화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5.
5750 캐나다 BC주 개인당 주류 구매액 전국 최고 수준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5.
5749 캐나다 3.1절 기념식, 한인회관에서 오전 11시 거행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4.
5748 캐나다 리치몬드 여성들 대상 묻지마 폭행 사건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4.
5747 캐나다 연방이민부, 미래 이민정책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서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4.
5746 캐나다 여전히 집 밖은 위험하고 도로가 불안하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2.
5745 캐나다 연간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 불구 식품물가 고공행진 file 밴쿠버중앙일.. 23.02.22.
5744 캐나다 인구 당 살인사건 수로 안전한 국가 순위 매기면 캐나다와 한국은? file 밴쿠버중앙일.. 23.02.18.
5743 캐나다 밴쿠버 주택렌트비 전국 최고 오명 유지 밴쿠버중앙일.. 23.02.18.
5742 캐나다 코퀴틀람 재산세 전년보다 5.48% 인상 file 밴쿠버중앙일.. 23.02.17.
5741 캐나다 트라이시티에서 암약하던 대규모 마약단 검거 file 밴쿠버중앙일.. 23.02.17.
5740 캐나다 물가가 뛰는데 팁도 덩달아 뛰면서 외식하기 겁난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2.17.
5739 캐나다 데이케어 버스 테러 현장에 임시 분향소 설치 file Hancatimes 23.02.17.
5738 캐나다 르고 주 총리, 연방정부의 ‘모욕적인’ 의료지원 기금에 대해 비판 file Hancatimes 23.02.17.
5737 캐나다 부알로 공중보건국장, 백신 추가 접종 관련 변경사항 발표 file Hancatimes 23.02.17.
5736 캐나다 퀘벡 주, 교사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패스트트랙 프로그램” 계획 file Hancatimes 2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