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유혹 및 강간 혐의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플로리다 출신의 한 남성이 베트남으로 여행해 현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연방 법무부 플로리다 중부지국이 2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세인트 피터스버그 남성 크리스토퍼 에드윈 데이(52)는 불법 성행위를 위해 두 차례 베트남으로 여행해 두 차례의 미성년자 유혹 및 강요된 불법 성관계 협의를 받고 있다.

데이는 2015년과 2016년에 베트남 미성년 소년들과 성관계를 갖기 위해 베트남으로 여행한 사실이 양국 수사관들에 의해 적발됐다. 데이는 영어 교사라는 미명하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고 소년들에게는 돈과 선물을 약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탬파의 존 듀마스 수사 요원은 "미국의 법망은 미성년자들을 성적으로 학대하기 위해 해외로 여행하는 범죄자들을 끝까지 추적할 것이다"라면서 "탬파와 호치민 수사관들의 강력한 공조 덕분에 성적 약탈자가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막았다"라고 전했다.
  • |
  1. images.jpg (File Size:4.7KB/Download:1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715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 '마나티 구하기'에 3천만 달러 쓴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5.30.
2714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 감염자 확산세 지속, 2주 동안 67% 늘어 file 코리아위클리.. 22.05.30.
» 미국 베트남 섹스 관광 플로리다 남성에 종신형 file 코리아위클리.. 22.05.30.
2712 미국 미국 낙태권 보장 판결 뒤집히면 낙태약 유통이 쟁점?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9.
2711 미국 오클라호마 주 의회, '수정 이후 낙태 금지' 초강력 법안 가결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9.
2710 미국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39%... 지지율 낮은 이유는?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9.
2709 미국 "실기할라!" 불안심리, 부동산 시장 열기 부추긴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6.
2708 미국 허리케인 시즌 맞아 7만여 플로리다 주택 보험 줄줄이 최소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6.
2707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 '마나티 구하기'에 3천만 달러 쓴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6.
2706 미국 코로나 팬데믹, 청력상실 가져왔나?... 귀 병원 찾는 환자 늘어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5.
2705 미국 어드벤트헬스, 유방암 발병 유전자검사 프로그램 운영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5.
2704 미국 세미놀 교육위원회, '게이 금지법' 항의 연감사진 검열 않기로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5.
2703 미국 조종사 혼절, 파일럿 경험 없는 승객이 비행기 안전 착륙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3.
2702 미국 지난해 미국 증오범죄 39% 늘어... 10대 도시 54.5% 증가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3.
2701 미국 올랜도 스트립 클럽 출입 거부당한 여성들, 주 대법에 재소송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1.
2700 미국 전 세계 '상어 사고'의 수도 플로리다, 제철 돌아왔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1.
2699 미국 '헌법적 총기 휴대법'이란 대체 무엇일까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0.
2698 미국 미국내 원인 불명 중증 소아 간염 사례 속출 file 코리아위클리.. 22.05.20.
2697 미국 '서명정치' 맛들인 드샌티스...'공산주의 희생자의 날' 법안에 서명 file 코리아위클리.. 22.05.19.
2696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19 2개월 만에 주간 최고 증가 file 코리아위클리.. 2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