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적극적인 정치 참여와 관심 부탁 

개소식에서 조디 위킨스 의원이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조디 위킨스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조디 위킨스(Jodie Wickens, 코퀴틀람 버크마운틴) 신민당 MLA 사무실 개소식이 열렸다. 

지난 23일(토) 열린 개소식에는 리차드 스튜어트(Richard Stewart) 코퀴틀람 시장을 비롯해 셀리나 로빈슨 의원(Selina Robinson, 코퀴틀람 메일라드빌) 핀 도넬리(Fin Donnelly, 뉴 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포트 무디) 의원 등 50 여명이 참석했다.

위킨스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사무실 개소식에 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 이 곳에서 여러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 할 것이며, 우리 지역이 보다 안전하고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곳은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다. 이민자로서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고충을 해결해줄 수 있는 친구가 되고 싶다. 우리 사무실은 언제든 열려있다. 누구든지 방문할 수 있다"며 "어떤 고민과 어려움이라도 함께 나눌 준비가 되어 있다.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디 위킨스 의원은 NDP 의원 중 최연소 의원이며, 자폐아동 지원 네트워크 이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보궐 선거에서 46%의 득표율로 자유당의 존 이삭(Joan Isaacs)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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