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20265187_RZ1LCpMr_b10a1f0f2e6c5d801

 

 

 

몸싸움 끝에 행인 다리 부러뜨려

피해자 “확성기 소리에 기분 상해”

 

 

밴쿠버 시내 길거리에서 동성애 반대 목소리를 전파하던 기독교 설교자가 행인과 다툼 와중에 다리를 부러뜨려 법원에 기소됐다.

 

경찰은 22일 이 도시 웨스트 엔드(West End) 지역에서 길거리 설교자로 널리 알려진 도어 러브(Dorre Love. 42) 씨를 폭행 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그 이유에 대해 그가 이날 행인 저스틴 모리세트(Justin Morissette) 씨와 몸싸움을 벌인 끝의 그의 다리를 부러뜨리는 부상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러브 씨는 당시 다른 한 명과 함께 데이비(Davie)와 서로우(Thurlow) 스트리트 모퉁이에서 확성기를 틀어놓고 설교를 하고 있었다. 모리세트 씨는 당시 자신이 이곳을 지나가던 길이었으며, 크게 틀어진 확성기 소리에 기분이 상해 러브 씨가 잡고 있던 마이크를 뽑아버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방송 관계종사자 모리세트 씨는 이 진술에서 자신이 이 같은 행동을 하고 돌아선 직후 누군가가 뒤에서 손을 옆구리로 넣어 목 뒤를 누르는 레슬링 포즈를 취했고 이어 오른 다리로 자신의 왼 다리를 건 뒤 짓누름에 따라 다리가 부러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리세트 씨는 이 사고로 인해 전치 수주의 상처를 입어 수술을 받고 현재 다운타운 세인트 폴 병원에 입원 중이다. 경찰은 이날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러브 씨를 구속했으며 검사에 의한 기소까지 신속히 이룬 것으로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657 미국 플로리다 6개월 반 코로나 상황, 7월 ‘정점’ 찍고 3개월째 내리막 file 코리아위클리.. 20.10.19.
3656 캐나다 써리 클로버데일 초등학생 유괴 시도 밴쿠버중앙일.. 20.10.20.
3655 캐나다 헨리 박사, “독감 백신 부족하지 않다” 밴쿠버중앙일.. 20.10.20.
3654 캐나다 외교부 국민외교타운 출범식 개최 밴쿠버중앙일.. 20.10.20.
3653 캐나다 퀘벡 주의 COVID-19, 1차 확산과 2차 확산의 차이점 Hancatimes 20.10.20.
3652 캐나다 Quebec, COVID-19관련 사망자 6,000명 돌파 Hancatimes 20.10.20.
3651 캐나다 Quebec 정부에게 COVID-19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청원 시작 Hancatimes 20.10.20.
3650 캐나다 Quebec 주, 아이들을 위한 할로윈 허용 file Hancatimes 20.10.20.
3649 캐나다 몬트리올 교통국 (STM),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위한 캠페인 시작 file Hancatimes 20.10.20.
3648 캐나다 주립공원 등산로 데이 패스제 폐지 밴쿠버중앙일.. 20.10.21.
3647 캐나다 터널 뚫어 상점 턴 절도 2인조 체포 밴쿠버중앙일.. 20.10.21.
3646 캐나다 재외공관에서 유전자 채취로 미국 입양 여성, 44년만에 가족 상봉 밴쿠버중앙일.. 20.10.21.
3645 캐나다 노스밴 야외 음주 일 년 내내 허용 밴쿠버중앙일.. 20.10.22.
3644 캐나다 일론 머스크 추진 위성인터넷 캐나다 통신허가 획득 밴쿠버중앙일.. 20.10.22.
3643 캐나다 트뤼도 수상 스캔들 진상조사 요구에 자유당 ‘조기총선‘ 엄포 밴쿠버중앙일.. 20.10.22.
3642 캐나다 달러라마 손 소독제 리콜 조치 밴쿠버중앙일.. 20.10.23.
3641 캐나다 헨리 박사, “코로나19 백신 이르면 내년 1월 BC주 보급 가능” 밴쿠버중앙일.. 20.10.23.
3640 캐나다 BC 사상 최초로 일일 확진자 200명 돌파 밴쿠버중앙일.. 20.10.23.
3639 캐나다 BC 최초 공립한인요양원에 3차 운영기금 5만 달러 전달 옥자 20.10.23.
» 캐나다 동성애 반대 길거리 설교자 폭행 상해로 기소돼 밴쿠버중앙일.. 2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