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gif

 

눈이 가득한 올해 사이프러스 마운틴 풍경

 

"지난 해 눈부족 사태로 외국인 강사 발길 끊겨"

 

지난 해 강설량 부족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던 노스 쇼어 지역 스키장들이 올해는 정 반대 상황에 직면했다.

 

지난 해에는 스키장 운영에 차질을 빚어 스키 강사 등 많은 직원들이 겨울이 채 끝나기 전에 리조트를 떠났다. 그런데 올해는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자 리조트들이 부족한 일손을 채우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노스 쇼어 지역의 대표적인 리조트 중 하나인 사이프러스(Cypress Mt.)는 “현장에서 매일 새 직원에 대한 인터뷰가 이뤄지고 있다. 인터뷰를 통과한 신청자는 바로 작업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조프리 코먼(Joffrey Koeman) 마케팅 담당자는 올해 일손 부족의 원인으로 지난 해의 눈부족 사태를 지목했다. 그는 “호주 등 외국에서도 일시적 노동(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 자격을 얻어 취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지난 해 실망했던 외국인들이 올해 돌아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손이 부족한 것은 스키 장비 매장 등 관련 업계도 마찬가지다. 노스밴에서 ‘데스티네이션 스키(Destination Ski)’를 운영하는 폴 저크(Paul Zirk) 씨는 “예전에 장사가 잘 되었던 때와 비교해도 25% 가량 소비자가 늘었다”며 “현재 직원들로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심지어 제품 물량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 “가장 바쁠 때는 오너인 나도 부족한 일손을 메우는 중”이라고 덧붙였다.[밴쿠버 중앙일보]

  • |
  1. 02.gif (File Size:133.4KB/Download:23)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35 캐나다 팝스타 ‘비욘세’에게 선택받은 에드먼턴, 그녀의 캐나다 두 공연 중 한 곳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0.
334 캐나다 무장 강도로 인한 심각한 부상으로 병원 이송된 맥스 편의점 직원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0.
333 캐나다 각 도시와 농장들에 태양열 에너지 보급을 하기 위한 주정부 보조금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0.
332 캐나다 [여론조사] 연방 및 주정부들의 파이프라인 건설 역할에 대한 앨버타 주민들의 부정적 의견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0.
331 캐나다 훗스윗 창업주, "높은 집 값은 밴쿠버 하이테크 업계 적신호"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0.
» 캐나다 눈 가득 노스 쇼어 스키장, 일손 부족으로 채용 활발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0.
329 캐나다 UNBC 총장 무어 전 MP 둘러싼 잡음 계속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0.
328 캐나다 메시 터널 다리 교체 작업, 리치몬드 상업계는 환영 밴쿠버중앙일.. 16.02.06.
327 캐나다 2014년 교사파업 여파, TESP 보조금 반납 불똥 튀어 밴쿠버중앙일.. 16.02.06.
326 캐나다 써리, 가로등 모두 LED 교체 결정 file 밴쿠버중앙일.. 16.02.06.
325 캐나다 앨버타 신규 로열티 체계, “오일패치…. 적자생존이 지배하는 경쟁체제로 이끈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5.
324 캐나다 노틀리 NDP 내각 개편 단행, “더 크게, 더 다양하게”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5.
323 캐나다 작년 4분기 실적 공개한 임페리얼오일,“실적 저조...올해 지출 줄이겠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5.
322 캐나다 조 쎄시 재무장관, “판매세 도입 거부입장 재확인”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5.
321 캐나다 앨버타정부, “신규 일자리 창출 위해….$500M 보조프로그램 발족”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5.
320 캐나다 앨버타 신규 로열티 체계, “100% 공정성…. 의문스럽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5.
319 캐나다 앨버타 찾은 트뤼도 총리, “연방정부의 전폭적 지원 재확인”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5.
318 캐나다 연방정부, “에너지 프로젝트 승인 절차…..새로운 규정 만들겠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5.
317 캐나다 연방환경부 보고서, “2030년까지 오일샌드 온실가스…. 두 배로 늘어날 것” 오일샌드 20년간 캐나다 전체 배출량 60% 차지, 총 배출량은 목표치에 524메가톤 초과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5.
316 캐나다 빌 모르노 장관, “위기의 앨버타주…. $250M 재정 지원 가능하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