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행은 경험삼아 3박4일 정도가 적당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김명곤 기자 = 한때는 부유한 사람들의 전유뮬로 여겨졌던 크루즈 여행은 요즘은 상품이 다양해져 폭넓은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거의 1400만명의 관광객들이 크루즈를 선택했다. 또 이중에 반 정도는 크루즈를 처음 경험해 본 것으로 드러났다.

한 자료에 따르면 크루즈 고객의 60~70% 정도가 연수입이 2만달러에서 6만달러 사이로 이제 크루즈는 일반인들의 여행상품이 확실히 되어가고 있다. 사실 크루즈는 하루 89달러짜리 크루즈에서 부터 시작해 아예 해상 콘도 크루즈를 50년동안 예약할 수 있는 몇백만달러짜리 상품도 있는 등 그 선택의 폭이 매우 다양하며 신설 상품을 위해 현재 이곳 저곳서 크루즈배를 건설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플로리다는 세계에서 '크루즈의 수도' 로 불리울 정도로 크루즈의 고장임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9.11 테러 이후 한때 휘청이기도 했지만 크루즈 경기는 다시 제자리를 찾았고 최근 배안의 병균감염으로 문제가 된 적도 있지만 여전히 크루즈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막지 못하고 있다.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크루즈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플로리다 크루즈상품 가격은 여름철이 비수기로 가장 낮기 때문이다.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기 전에 크루즈에 대한 궁금증을 항목별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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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화 여객선 (자료사진)


크루즈 무엇인가?

크루즈는 초호화 여객선을 타고 세계명소를 찾아다니는 관광상품이라 할 수 있다. 크루즈 자체가 교통수단이며 숙박시설이며 여흥지며 생활공간이므로 일단 배에 승선하면 숙박을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며칠동안 자유로 편안하게 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크루즈가 점차 보편화 되면서 각종 크루즈 상품을 내놓고 있는 크루즈 라인(크루즈 선박회사)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로얄 카리비안, 카니발, 디즈니, 셀리브리티, 크리스탈, 커나드, 프린세스, 노르웨지언 등이 있으며 여러척의 배로 시즌에 따라 세계 각곳을 누비고 있다.

플로리다에서는 포트 캐너버럴, 탬파, 포트 에버글레이드 그리고 포트로더데일 등지가 크루즈 출항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중에서도 포트 에버글레이드에서 출항하는 크루즈라인이 가장 많다.

 

크루즈 여행 어디로 가야하나?

목적지는 사실 무궁무진하다. 크루즈 여행이 처음이라면 3박 4일이나 4박 5일정도의 짧은 코스가 적당하다. 그러나 이 정도 코스를 다녀온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좀더 길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AAA에 따르면 첫 크루즈 여행지로는 카리브해나 버뮤다 그리고 멕시코 등지가 적당하다.

크루즈 어떻게 찾나?

여행업체내 여행 카운셀러가 가장 많은 정보를 소유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AAA 여행 카운셀러들은 고객의 형편과 흥미에 따라 적당한 크루즈를 소개시켜 주고 있다. 크루즈에 대한 정보를 되도록 많이 알고 있는 여행업체를 찾는 것이 좋다.

크루즈 가격은 기간, 월별, 크루즈 스케일 혹은 객실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카리브해 크루즈의 경우 여름철이 비수기이며 겨울이 가장 성수기로 이때는 비용도 당연히 비싸진다.

짐가방에는 무엇을 챙겨야 하나?

대부분 첫 크루즈 여행객들은 짐을 너무 많이 챙기는 경향이 있다. 크루즈는 일반적으로 자유롭다. 그래서 목적지 날씨에 따라 편안한 복장을 준비하면 된다. 수영복과 샌달은 꼭 챙기는 것이 좋으며 운동을 하려면 운동복도 가져가는 게 좋다.

요즘은 테마형 크루즈가 인기를 끌고 있어 각 크루즈마다 독특한 활동 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심지어 배 안에 아이스 스케이트장을 설치해놓고 있는 크루즈도 있으므로 시설을 첵크하고 소지품을 준비해 가야 한다. 기항지에서 별도로 관광이나 골프를 즐기려면 활동에 필요한 옷을 챙기는게 좋다 .

크루즈는 저녁때가 되면 '스마트 캐주얼' 옷차림을 요구한다. 정식 저녁 식사에는짧은 바지차림이 허락되지 않기 때문이다. 남성들은 와이셔츠나 남방 그리고 긴바지를 그리고 여성들은 블라우스와 치마 혹은 원피스를 가볍게 입으면 된다.

그러나 7박 정도의 크루즈에는 정장을 요구하는 만찬이나 리셉션 파티등이 적어도 한번은 있으므로 남성은 양복 한벌과 넥타이 혹은 턱시도를 그리고 여성은 칵테일 드레스나 이브닝 드레스중 한 벌을 가져가면 좋다. 여행상품을 구입할 때 정장 파티가 있는지 확인한다.

크루즈 패키지에는 정말 모든 것이 포함되나?

크루즈에는 3시 정식 식사가 포함되며 각종 공연 참가, 시설 사용 그리고 숙박비가 포함된다. 그러나 와인 등 주류 주문이나 스파 사용 그리고 전화사용은 부가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전화는 특히 비싼편이로 기항지에서 콜링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 혹은 기항지마다 인터넷 카페 체인점이 있으므로 인터넷 카페 카드를 마련하면 기항할 때마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식당 밖에서 마시는 드링크류는 크루즈에 따라 공짜로 제공받기도 한다.

정착지에서 쇼핑은 물론 크루즈측에서 제공하는 옵션관광 혹은 사진 촬영등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기항지에 따라 다양한 옵션 관광이 제공되며 가격은 관광내용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엄격하게 따진다면 크루즈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받는 서비스를 육지에서 돈으로 환산하면 훨씬 경제적이다. 물론 한 곳에서 정해진 시간에 한꺼번에 제공받는 다는 사실만 다를 뿐이다.

팁은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은 크루즈 라인들이 크루즈 비용에 아예 매일 1인당 정해진 팁을 포함시키고 있다. 팁이 크루즈 비용에 포함되는가에 대해선 여행 카운셀러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카운셀러는 배 승무원과 웨이터 그리고 버스보이에 대한 팁정보를 자세히 알려준다.

특정 크루즈라인은 팁이 객실료에 포함되지 않고 1박당 10달러로 계산해 하선 전날밤 종이봉투에 넣게 하거나 크레딧 카드로 지불하게 한다. 와인이나 드링크류는 자동적으로 15%의 팁이 계산되어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추가팁을 주길 원하기 전에는 계산서에 사인만 하면 된다.

보험 들어야 하나?

개인사정으로 크루즈 계획을 취소하고 싶을 때 보험이 들어있으면 보험료를 제외한 금액이 환불된다. 보험이 없으면 환불이 안되므로 크루즈 비용을 포기하거나 몸이 아플지라도 휴가날짜를 지켜 여행을 가는 수 밖에 없다.

크루즈라인마다 약간씩 틀리긴 하지만 보험을 들어놓으면 응급 의료상황 이나 소지품 손실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디즈니 크루즈의 경우 3박 4일 상품에 최소한 70~100불을 지불하면 된다. 또 로얄 카리비안의 경우 일인당 50~80불 정도 부가한다.

패스포트 필요한가?

여행 카운셀러들은 예약시 어떤 증명서가 필요한지 일러준다. 이민자들은 특히 크루즈 여행 상담 때 이점에 대해 먼저 문의해보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여행지들은 미국 패스포트나 사진이 들어있는 출생증명서 그리고 운전면허증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내 항구만 도는 크루즈일 경우엔 패스포트가 없어도 된다.

기타 알아둘 것은?

크루즈에서 제공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활동에 대해선 객실 TV나 아나운스먼트를 통해 알 수 있으나 이보다는 리셉션 데스크를 찾아 당일 프로그램 안내서를 받아 어느 시간대에 어떤 프로그램이 실시되는 지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배에는 의료진이 있으므로 의료카드를 지참하는 것이 도움되고 카지노 외에는 현금이 거의 필요가 없으므로 크레딧카드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객실은 창문이 전혀 나있지 않는 곳이나 조그만 동그란 창문이 나있는 곳 그리고 유리창문이 있거나 혹은 베란다까지 갖추고 있는 등 다양한 레벨의 객실이 있다. 크루즈를 철저히 즐긴다면 객실에 있는 시간은 잠자는 시간외에는 거의 필요치 않을 수 있으나, 형편상 방에서 쉬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은 창문이 나있는 객실을 얻는 것이 좋다.

방이 비좁은데다 창문마저 없으면 '갇힘증'을 느낄수도 있고 바깥변화도 느낄수 없어 답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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