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빅토리아의 정권 교체가 이루어진 와중에, 그 동안 자유당 주정부의 정책에 만족하지 못한 분야들이 발빠르게 신민당(NDP)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그 중 하나는 바로 빈곤 퇴치 활동을 해 온 시민 단체들로, 이제 막 출범한 신민당 주정부에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이들이 요구한 조치는 주정부 중심의 '빈곤 퇴치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캐나다의 모든 주가 제 각각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으나, BC 주만이 이러한 전략을 가지고 있지 않다.

 

새 주정부에서 빈곤 퇴치를 담당하게 된 사람은 사회부 장관 셰인 심슨(Shane Simpson, Vancouver-Hastings)이다. 그는 "빈곤 퇴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예산이지만, 그 외에도 빈곤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 정책이 필요하다. 꼼꼼한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최소 몇 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시민 단체들에게 기다려줄 것을 요청했다.

 

심슨 장관은 정확한 점검이 필요한 가장 중요한 분야로 최저 임금과 육아 보조, 그리고 주택 보조를 꼽았다. 앞선 20일(목), 신민당 주정부는 임금 보조 프로그램과 장애인 보조 프로그램 확대를 발표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97 미국 플로리다 남부 해안 집값 하락... 전문가들 "해수면 상승이 주 요인" file 코리아위클리.. 20.11.02.
3596 캐나다 훈련 중 사망 캐나다군 병사 BC소속 29세의 최상병 밴쿠버중앙일.. 20.11.03.
3595 캐나다 BC주 30일 코로나 새 확진자 272명 밴쿠버중앙일.. 20.11.03.
3594 캐나다 퀘벡시티 할로윈 축제 중 칼부림...2명 사망 밴쿠버중앙일.. 20.11.03.
3593 캐나다 칠리왁 댄스 교습소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 발생 밴쿠버중앙일.. 20.11.04.
3592 캐나다 코로나19 확진자 나와도 무감각해지나 밴쿠버중앙일.. 20.11.04.
3591 캐나다 밴쿠버 시의회 올림픽 재개최 곧 논의 밴쿠버중앙일.. 20.11.04.
3590 캐나다 입국전 자가격리 계획서 미제출 시 천불 벌금 밴쿠버중앙일.. 20.11.05.
3589 캐나다 웨스트밴 자가격리 위반자 4명 벌금 1150불 밴쿠버중앙일.. 20.11.05.
3588 캐나다 3일 BC주 코로나19 사망자 3명...전국적 71명 밴쿠버중앙일.. 20.11.05.
3587 캐나다 BC 다시 일일 확진자 300명 대로 밴쿠버중앙일.. 20.11.06.
3586 캐나다 승객 마스크 착용 거부로 페리 출항 지연 밴쿠버중앙일.. 20.11.06.
3585 캐나다 코퀴틀람 스테이플스서 또 돈다발 발견 밴쿠버중앙일.. 20.11.06.
3584 캐나다 코로나19에 판치는 비인가 가짜 방역용품들 밴쿠버중앙일.. 20.11.07.
3583 캐나다 미국 대선, 당분간 미궁속으로 빠져 들어갈 모양세 밴쿠버중앙일.. 20.11.07.
3582 캐나다 BC주 코로나19 확진자 수 지붕뚫고 하이킥 밴쿠버중앙일.. 20.11.07.
3581 미국 미국 코로나 재확산... 누적 확진자 1천만명 눈앞 코리아위클리.. 20.11.09.
3580 미국 플로리다 어드벤트헬스-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돌입 file 코리아위클리.. 20.11.09.
3579 미국 플로리다 로또 1달러에서 2달러로 file 코리아위클리.. 20.11.09.
3578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3단계 초안 나왔다 file 코리아위클리.. 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