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ing-feature-20120901.jpg

 

다리타고 꼭대기에 오르는 '브릿지 클라이밍', 허가 여부 관건은 안전

 

21세기에 들어 인기를 끌기 시작한 익스트림 스포츠 중 브릿지 클라이밍(Bridge Climbing)이 있다. 말 그대로 다리를 타고 오르는 스포츠로, 현존하는 대규모 다리에 암벽등반에 사용되는 것들과 비슷한 시설을 설치한 후 이를 타고 다리 꼭대기에 오르는 것이다.

BC 교통부가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Lions Gate Bridge)에 브릿지 클라이밍을 도입하기 위해 허가를 신청한 기업이 있어 현재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레전드워디 퀘스트(Legendworthy Quest)로, 2014년 12월에 개업한 후 익스트림 사이클링 행사를 주최해 온 회사다.

토드 스톤(Todd Stone) 교통부 장관은 "해당 프로젝트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제안 된 것"이라며 "관광 산업은 교통부가 하는 일과 거리가 있지만, 이번 경우는 교통부 허가가 필요해 고려 중이다. 내부적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타 기업들은 오는 3월 17일까지 입찰 경쟁에 참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가 허가될 경우 가장 우려되는 것은 역시 안전이다. 클라이머들의 안전은 물론 클라이밍 스포츠가 다리를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절대 방해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교통부 입장이다. 라이온스 게이트는 하루 평균 6만여 대의 차량이 지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77 캐나다 냉동 계육튀김제품 살모넬라균 오염 경보 밴쿠버중앙일.. 18.09.15.
3576 캐나다 쉬어 당대표, "보수당 소수 민족 이민자들의 당" 밴쿠버중앙일.. 18.09.15.
3575 캐나다 험볼트 브롱코스 "다시 얼음판으로" 밴쿠버중앙일.. 18.09.15.
3574 미국 조지아 민주당 ‘켐프 때려잡기’에 총력? file 뉴스앤포스트 18.09.13.
3573 미국 美중동부 허리케인 150만명 대피명령 file 뉴스로_USA 18.09.13.
3572 미국 “트럼프 이기려면 좌로 치우치지 마라” 뉴스앤포스트 18.09.13.
3571 미국 <타임> 선정 세계적 관광명소에 플로리다 관광지 2곳 포함 코리아위클리.. 18.09.12.
3570 미국 민주당 주지사 후보 앤드류 길럼, 앞길 순탄할까 코리아위클리.. 18.09.12.
3569 미국 '키싱 버그'에 물리면 신체 이상 증세 발생 코리아위클리.. 18.09.12.
3568 캐나다 빅토리아 앞바다서 지진 밴쿠버중앙일.. 18.09.12.
3567 캐나다 캐나다 초부유층 몇이나 될까 밴쿠버중앙일.. 18.09.12.
3566 캐나다 6월 캐나다 찾은 한국 방문자 2만 3천명 밴쿠버중앙일.. 18.09.12.
3565 캐나다 신생 남수단 정상 국가 만들기 위해 사지에 선 한인 - UN평화유지군 부사령관 캐서린 신 밴쿠버중앙일.. 18.09.11.
3564 캐나다 7월 캐나다 영주권을 딴 새 한인 이민자 수는 440명 밴쿠버중앙일.. 18.09.11.
3563 캐나다 8월 캐나다 취업자 소폭감소 밴쿠버중앙일.. 18.09.11.
3562 미국 북한, ‘트럼프 종전 협정 약속 지키지 않아’ 분노 file 코리아위클리.. 18.09.09.
3561 미국 <워싱턴포스트>, "트럼프는 물러나야 한다" file 코리아위클리.. 18.09.09.
3560 미국 애틀랜타시 불체자 수감시설 문닫는다 file 뉴스앤포스트 18.09.07.
3559 캐나다 캐나다, 7월까지 북한상품 2만 4천 달러 수입 밴쿠버중앙일.. 18.09.07.
3558 캐나다 "소리지르고 욕하고..." 안하무인 입국심사 밴쿠버중앙일.. 18.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