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메트로타운 인근 북쪽 

차 타고 이동하며 총을 쏜 듯

 

BC주에서 가장 많은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써리와 밴쿠버에서 올해 벌써 살인사건고 총격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번에는 버나비 도로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치안에 대해 주의가 요구된다.

 

버나비RCMP는 지난 5일 오후 10시 15분에 윌링던 에비뉴(Willingdon Avenue)와 버크 스트리트(Burke Street) 주변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격을 받은 차량과 다리에 총상을 입은 18세 남성을 발견했다. 피해자는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이 밝혔다.

 

버나비RCMP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31분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피해자는 다른 두 사람의 동승자와 함께 2011년형 회색 스즈키 스위프트 차량을 타고 윌링돈 에비뉴에서 남쪽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이때 흰색 세단이 나타나 피해자 차량을 도로 가장자리로 몰고 총을 쏘기 시작했다. 스즈키 스위프트 차량은 가행 차량을 충동할 후 멈춰섰고, 피해자를 포함한 세 사람은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후 경찰이 나타난 후 세 사람 모두 경찰에 의해 발견이 됐는데 나머지 두 사람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 피해자 차량 동승자 3명이 모두 경찰에 잘 알려진 인물들이라고 밝혀 이번 사건이 갱이나 범죄와 연류된 문제임을 암시했다.

 

버나비RCMP는 사건 수사를 위해 5일 밤 10시부터 10시 30분 사이에 사건 현장 주변을 지난 차량의 블랙박스(dash cam) 동영상이 있는 시민을 비롯해 사건에 대한 목격자나 제보자의 신고를 받고 있다며 604-646-9999번이나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 Stoppers의 1-800-222-TIPS (8477)으로 전화 줄 것을 당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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