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에서 6년만에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는 학생 수가 미약하나마 전년도보다 점차 증가하고 있다.

 

BC주정부는 2016-17학년도 고등학교 졸업생 관련 통계자료를 발표하고 6년내 졸업비율(six-year completion rates)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6년내 졸업비율이란 8학년 전체 학생 중 이후 6년 이내에 고교 졸업장을 받는 학생 비율을 의미한다.

 

2016-17학년도 졸업생 비율은 65.9%를 기록했다. 이는 전 학년도에 비해 2.1%가 늘어난 수치다. 10년 전인 2007-08학년도에 44.1%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것이다.

 

랍 플레밍 교육부장관은 "새 정부는 학생들의 성취도를 높여 졸업생 비율을 높이는데 있다"며 "고등학교 졸업장이 어떤 미래를 선택하든 자신의 일생을 펼쳐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6-17년도 총 졸업생 수는 5만 1038명이었으며 이중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학생은 3만 9206명이었다. 즉 전체 졸업생 비율은 84%로 전년도의 83.6%에 비해 높아졌다. 2007-08학년도에 비하면 5.2%가 증가했다. 

장애가 있는 학생도 6464명인데 이중 고교졸업장을 받은 학생 수는 4104명으로 졸업비율은 69%이다. 

 

플레밍 장관은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학생 수가 늘어날수록 BC주 발전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477 미국 [괌] 내년 2월 괌-러시아 직항 재개 sony 14.11.26.
9476 미국 [괌] GTA 시설 업그레이드에 1500 만 달러를 투자 할 계획 sony 14.11.26.
9475 캐나다 자신을 믿고 행동하라 - 본사 김소영 사장, 서울대 경제학부 특강 밴쿠버중앙일.. 14.11.28.
9474 캐나다 밴쿠버 경찰, "크리스마스 시즌 차량 내 물품 도난 주의" 당부 file 밴쿠버중앙일.. 14.11.29.
9473 캐나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익스프레스 엔트리, 한인에게 불리한가? file 밴쿠버중앙일.. 14.12.05.
9472 캐나다 1 달러 밑으로 떨어진 캐나다 가스 값, 그러나 밴쿠버만 예외 file 밴쿠버중앙일.. 14.12.06.
9471 캐나다 테러 행위 미화 동영상, 캐나다 국민 충격 file 밴쿠버중앙일.. 14.12.09.
9470 캐나다 이근백 교민. 연방총선 자유당 공천 후보 출사표 던져 file 밴쿠버중앙일.. 14.12.13.
9469 캐나다 성추문에 휩싸인 캐나다 대학들 file 밴쿠버중앙일.. 14.12.17.
9468 캐나다 로터스 정, 내년 연방 의원 선거 출마 file 밴쿠버중앙일.. 14.12.19.
9467 캐나다 밴쿠버에 부는 수제 맥주 바람 file 밴쿠버중앙일.. 15.01.17.
9466 캐나다 포트만 다리, 요금 미납자 2만 5천 명 육박 file 밴쿠버중앙일.. 15.01.28.
9465 캐나다 BC 주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고 기업은? file 밴쿠버중앙일.. 15.01.31.
9464 미국 영화 ‘호빗’ 때문에 9살 소년 정학 … ‘논란’ KoreaTimesTexas 15.02.10.
9463 미국 가벼운 사고 불구, 운전자 사망 … 원인은 “에어백 폭발” KoreaTimesTexas 15.02.10.
9462 미국 북텍사스 비상, “빈집털이범을 조심하라” KoreaTimesTexas 15.02.13.
9461 미국 성영준 씨, 캐롤튼 시의원 ‘재도전’ file KoreaTimesTexas 15.02.13.
9460 미국 겨울한파, 달라스 강타 … 도시기능 ‘전면마비’ file KoreaTimesTexas 15.02.27.
9459 캐나다 BC 주민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성공' 평가 file 밴쿠버중앙일.. 15.02.28.
9458 미국 텍사스 의회, 총기 ‘오픈캐리’ 의회통과 KoreaTimesTexas 1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