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추가관세에 WTO 제소 

 

미국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과 무역갈등 등 악재로 캐나다 달러가 약세로 내려서고 있다. 

 

11일 CBC 방송은 “이달 23일 몬트리올에서 6차 재협상이 열리는 가운데 연방 자유당 정부는 미국이 협정 자체를 폐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연방정부 관계자는 “근거가 희박한 추측일 뿐”이라며 “협상에서 최선의 결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폐기를 선언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협상에서 캐나다와 멕시코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풀이된다”고 지적했다. 보호 무역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대통령이 출범한 이후 캐나다는 미국과 무역갈등을 겪고 있다. 캐나다는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산 목재에 추과관세를 부과하는 등 제재가 이어지자 최근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을 상대로 제소했다.

 

10일 루니는 이런 소식이 전해진 직후 외환시장에서 미달러당 전날보다 0.27센트가 하락한 80센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10여 년 전 미화와 거의 같은 수위를 보였던 루니는 이후 계속 내림세를 이어왔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477 미국 미국 전기차 회사 파산위기, 고객들 자동차 주문 대량 취소 라이프프라자 24.04.01.
9476 미국 디샌티스, 13세 이하 아동 소셜 미디어 사용 금지법 서명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9475 미국 "플로리다 새 법, 중국 출신 유학생 차별하고 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9474 미국 올랜도 북부 아팝카 호수 인근, 조류 관찰지 재개발 본격화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9473 미국 '우주쇼' 개기일식, 4월 8일 미 대륙 통과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9472 미국 집 판매자, 구매자 중개인 수수료 부담 관행 바뀐다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9471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성추문 입막음 재판, 내달 15일 시작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9470 미국 600억 달러 신규 투자하는 디즈니, 성장의 끝은 어디일까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9469 미국 플로리다, 불법 이민자 유입 막고 단속 강화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9468 미국 플로리다 청소년들, 대학 재정 지원으로 추가 혜택 받는다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9467 미국 올랜도, '꽃가루 알레르기 수도' 전국 16위 차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9466 미국 연방정부 시골 응급병원 프로그램 성공할까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9465 바이든 대선 자금 5300만 달러 모금, 트럼프에 앞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9464 캐나다 임대료 폭등에 연방정부 '집주인, 임대료 이력 공개'로 반격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9.
9463 캐나다 캐나다 인구 4천100만 명 돌파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9.
9462 미국 미국은 프랑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병력 투입 계획에 분노 file 라이프프라자 24.03.28.
9461 캐나다 '로맨스 스캠' 부터 '돼지도살'까지…1년간 사기 피해액 1천600만 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8.
9460 캐나다 '무너진 신뢰, 국세청의 추락' 부정수급으로 232명 해임 밴쿠버중앙일.. 24.03.28.
9459 미국 세계 최초로 젖소 H5N1 조류독감 감염됐다. 라이프프라자 24.03.27.
9458 미국 선박 충돌에 美대형교량 20초만에 '폭삭'…"액션 영화 같았다"(종합) file 라이프프라자 2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