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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의 자동차 보험료가 일부 운전자들에게 이전보다 크게 비싸진 전망이다. Automobile Insurance Rate Board는 앨버타 주정부가 5%로 제한되던 보험 인상폭 제한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일부 기업들에게 30%까지 보험료 인상을 허용하며 일부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AIRB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앨버타 운전자들, 특히 운전 위험도가 높은 운전자들은 원하는 커버리지를 찾기 어려울 것이며, 보험사들이 일부 운전자들에게 보험을 제공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보험회사들의 92%는 이미 2019년 4 사분기부터 변경된 보험 비용을 적용하고 있다. Peace Hills General Insurance는 27.9%로 기본 보험이 가장 높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Certas Home and Auto Insurance Company(24.8%)와 The Personal Insurance Company(23.6%)가 그 뒤를 이었다.
서비스 앨버타의 NDP 비평가인 존 칼슨 캐나다 하원 의원은 엄청나게 오른 보험료에 충격을 받았고, 주정부에게 인상폭 제한을 다시 적용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미 개인 소득세와 학비를 비롯한 많은 추가 비용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앨버타 가구들에게 수백 불의 추가 보험료를 부담하게 하는 결정이다.”라고 전했다.
칼슨은 “자동차 보험료에 대한 5% 보험료 인상폭 제한을 다시 적용시키는 것이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이다.”라고 덧붙였다.
칼슨은 깨끗한 운전 경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비롯한 높아진 비용의 여파를 겪는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있으며, 대가족들이 가장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칼슨은 “일터로 운전을 하거나 자녀들을 학교로 데려다줄 여력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입장을 표한 많은 가구들이 걱정된다. 현재 주수상은 앨버타 주민들보다는 지인들이나 기부자들의 의견만을 듣는 것 같다.”라고 비난했다.
재정 위원회와 재정부의 대변인인 제리카 굿윈은 “앨버타 운전자들은 보험료 제한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고 이는 일부 운전자들이 보험료를 반드시 일 년 단위로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나 사고에 대한 보상을 거절당하는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굿윈은 “새로운 변화로 인해 많은 옵션들이 가능해졌고 앨버타 주민들은 원하는 보험료를 찾기 위해 둘러볼 수 있는 선택권이 늘어났다.”라며, “주정부는 이전 정부가 해결하려고 하지 않던 자동차 보험 산업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곧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플랜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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