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42cbe3619d159a50c50c7aea3ea592_1453850953_49.jpg

 

지난 24일 오후, 캘거리 헌팅턴 힐스(Huntington Hills) 지역에서는 총기를 가진 남성과 무장 경찰 간에 대치 상태가 벌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의 총에 맞은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건은 오후 5시경, 캘거리 북부 지역(78th Ave-10th St N.W.)에서 총격이 있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현장에는 시내 버스 한 대가 운전석 창문에 총알 자국이 난 채 서있었고, 하늘에는 경찰 헬기가 움직이면서 인근 주민들이 집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경고방송을 내보내고 있었다. 

 

한편 중무장한 경찰 병력이 총을 가진 용의자를 제압하기 위한 작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인근에 사는 스베트라나 요나바 씨는 어린 아들을 안고 남편과 지하실에 한참 동안 숨어있었다면서 “아들이 크게 놀라 울기 시작했어요. 경찰이 왔으니 걱정 없다고 진정시키느라 진땀을 흘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 시간에 걸친 대치상황 끝에 경찰 특공대가 용의자 집안에 침투하여 용의자를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EMS 스튜어트 브리독스 대변인은 대치 상황에서 그외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확인했다. 대치 상황이 계속되는 동안 캘거리 대중교통 당국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노선의 버스 운행이 중단된 사실을 시민들에게 전파했다.  (사진: 에드먼턴저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75 캐나다 무지개 색깔 스틱을 잡은 오일러 선수들….. “성소수자 운동선수 격려 행사”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9.
» 캐나다 캘거리 북부 가정집, “총격 용의자….경찰에 총맞아 사살”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273 캐나다 민주평통 주최, “북한 4차 핵실험 규탄…..거리 시위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272 캐나다 NDP 정부의 “앨버타 로열티 리뷰 보고서 발표 임박”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271 캐나다 앨버타 그린에너지 정책, “완급 + 강약 + 선후 조절 필요”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270 캐나다 에드먼턴, 캘거리 시장, “파이프라인 논쟁….정치화는 안된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269 캐나다 밴쿠버에 연고한 스쿠터 셰어링 서비스 화제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268 캐나다 웨스트젯, BC주와 앨버타 오가는 항공편 축소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267 캐나다 클락 수상, LNG 반대하는 원주민들에 "반대 위한 반대 그만두라"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266 캐나다 밴쿠버 교육청, '시설 개선에 앞서 폐교 조치' 안건 가결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265 캐나다 다운타운에서 빅토리아, 고속 여객선 운행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264 캐나다 VCC 학생들, 학비 인상 때문에 고민 밴쿠버중앙일.. 16.01.28.
263 캐나다 버나비, 파이프라인 확장 반대 시위 계속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6.
262 캐나다 밴쿠버, '내 집 마련 어려운 도시' 3위 밴쿠버중앙일.. 16.01.26.
261 캐나다 ‘유가 30달러 붕괴, 루니 급락’, 패닉 상태로 진입 CN드림 16.01.26.
260 캐나다 스톤 교통부 장관, " 도로와 다리의 관리는 트랜스링크 소관"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6.
259 캐나다 밴쿠버에서 촬영한 '엑스파일', 이번 주말 방영 시작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6.
258 캐나다 루니의 추락, 외식업계에 어떤 영향 미칠까? 밴쿠버중앙일.. 16.01.26.
257 캐나다 밴쿠버 택시 연합, "우버 진출하더라도 우리와 공정 경쟁해야" 밴쿠버중앙일.. 16.01.26.
256 캐나다 웨스트젯 항공, “포트맥머리-켈로우나 간 비행 노선… 일시 중단 선언”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