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 문 대통령 국정연설 신속 보도

 

(뉴욕=코리아위클리) 주대환 기자 = 미국의 유력지 <워싱턴포스트>가 1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행한 국정연설과 관련한 기사를 신속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문 대통령은 한국은 핵무기를 개발도 보유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문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한반도에 핵무기를 배치하지 않을 것임을 확언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문 대통령이 국회에서 행한 두번 째 연설에서 “한국은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이웃 국가인 북한을 핵무장된 국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남북한의 비핵화 합의에 따라 북한의 핵 보유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용납될 수도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문은 “냉전기간 중 미국이 한국에 배치한 핵무기는 부시 대통령 하에서 철수되었고 현재 한국은 미국의 핵 우산의 보호를 받고 있다”면서 북한의 최근 핵 실험 이후 수많은 정치인들이 한국도 자체 핵무기 프로그램을 재고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심지어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이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사실도 언급했다.

 

신문은 갤럽을 포함한 여론 조사에서 한국인의 60%가 “이론상으로 핵무기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하고, 하지만 문 대통령은 군사적 조치보다는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불러들이고 올바른 선택을 하게” 만드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군사적 분쟁은 결코 일어나지 것이며 한국 정부의 사전 동의 없는 군사 작전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뉴스프로 번역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 |
  1. moon.jpg (File Size:60.5KB/Download:1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37 캐나다 캐나다서 태어나도 캐나다 여권 못 받게될까 밴쿠버중앙일.. 18.08.30.
3536 캐나다 미국-멕시코 무역협정 합의 밴쿠버중앙일.. 18.08.30.
3535 캐나다 밴쿠버 대표예술인 이종은, 한-카 수교 55주년 기념 정기공연 밴쿠버중앙일.. 18.08.28.
3534 캐나다 코퀴틀람 드라이브 바이 슈팅 사건 발생 밴쿠버중앙일.. 18.08.28.
3533 캐나다 EE 이민 초청인원 3750명, 통과점수 440점 유지 밴쿠버중앙일.. 18.08.28.
3532 미국 LA시의회, 美핵무기 사용반대결의안 채택 file 뉴스로_USA 18.08.28.
3531 미국 플로리다 민주당원 감소, 공화당은 변화 없어 코리아위클리.. 18.08.24.
3530 미국 ‘상어 이빨’ 채취로 한몫? 플로리다 남서해안 다시 각광 코리아위클리.. 18.08.24.
3529 미국 ‘라이트닝 스테이트’ 플로리다, 한여름 야외활동 주의해야 코리아위클리.. 18.08.24.
3528 미국 아비스 Arby’s “한국에 100곳 문 연다” file 뉴스앤포스트 18.08.23.
3527 미국 “애틀랜타의 다국적 문화들 한자리서 체험해요” file 뉴스앤포스트 18.08.23.
3526 캐나다 모든 민족문화가 어우러진 의미 있는 행사 밴쿠버중앙일.. 18.08.22.
3525 캐나다 이영은, 밴쿠버 공무원... 미스퀸코리아 본선 진출 밴쿠버중앙일.. 18.08.22.
3524 캐나다 중국이 평가한 캐나다 대학의 세계 순위는... 밴쿠버중앙일.. 18.08.22.
3523 캐나다 BC주는 불타고 있다. 밴쿠버중앙일.. 18.08.18.
3522 캐나다 한국 국적자 대마초 손대면 한국 감옥으로 밴쿠버중앙일.. 18.08.18.
3521 캐나다 한국, 캐나다를 통해 목조건축 메가트렌드를 바라본다 밴쿠버중앙일.. 18.08.18.
3520 미국 중국인들, 명품 피아노 스타인웨이Steinway에도 눈독 프랑스존 18.08.17.
3519 미국 애플 주가 총액 1조 달러 갱신 프랑스존 18.08.17.
3518 미국 맥도널드 빅맥 출시 50주년… ‘빅 버거’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코리아위클리.. 1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