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판매는 민영 사업체에서 관리, 운영

 

news_img1_1511198039.jpg

 

내년 7월 1일 유흥용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앨버타 마리화나의 오프라인 판매는 민영 사업체에서, 온라인 판매는 주정부에서 관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같은 주정부의 상정안은 마리화나 판매를 둘러싼 주민들의 우려를 완화하고, 민영 사업체와 주정부가 판매를 함께하는 복합 시스템으로 납세자들 대신 민영 사업체에서 재정적 위험을 감수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정부에서는 일찍이 마리화나가 담배나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 단독적인 매장을 통해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주정부에서 이 같은 판매처를 운영할지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아 논란이 되어 왔다. 그리고 지난 10월, 앨버타 주 공무원 노조에서는 민영 사업체를 통해 마리화나가 판매되는 것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앨버타의 상정안은 오는 12월 가을 의회가 폐회하기 전 통과될 가능성이 많지만, 그전에 이뤄져야 할 작업이 많다. 
연방정부에서는 최근 마리화나 판매로 발생한 세금 수익을 연방과 주정부가 50대 50으로 나누겠다고 발표해 앨버타 재무부 조 세시 장관이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으며, 마리화나 합법화에 앞서 치안 유지활동에 대한 문제도 해결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치안 유지와 관련해서는 지난 10월 에드먼튼에서 열린 보건부 장관 회의에서, 연방 보건부 지넷 프티파 테일러가 마리화나에 취한 운전자 단속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알리며 연방정부에서는 교육과 예방 프로그램 시작을 위한 투자를 시작했고, 미국의 상황을 살폈을 때 마리화나 합법화에 앞서 예방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증거가 드러났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BC 주정부에서도 마리화나 판매에 대해 앨버타와 비슷한 행보를 취하고 있으며, 온타리오에서는 주정부 관리 주류 판매처에서 운영하는 150개 상점에서 마리화나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박연희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17 캐나다 Quebec 공공장소에서 야외 모임을 위해 알아야 할 사항들 file Hancatimes 20.11.18.
3516 캐나다 Quebec 교육부 장관, COVID-19로 인한 3가지 변화 지시 file Hancatimes 20.11.18.
3515 캐나다 Quebec, 경제 활성화위해 18억 달러 투입 file Hancatimes 20.11.18.
3514 캐나다 Quebec 확산이 계속 되는 한, 레스토랑 재개 “계획 없음” file Hancatimes 20.11.18.
3513 캐나다 Legault 주총리, COVID-19 확산 줄이기 위해 임시휴교 고려 file Hancatimes 20.11.18.
3512 미국 조지아 재검표, 결국 세금만 낭비한 셈 file AtlantaK 20.11.18.
3511 캐나다 메트로밴 일원 대형 마켓 코로나에 무더기로 노출 file 밴쿠버중앙일.. 20.11.19.
3510 캐나다 중국계 여성 스탠리 파크서 시체로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0.11.19.
3509 캐나다 정부, ‘내년 말까지 코로나 백신 다 맞을 수 있을 터’ file 밴쿠버중앙일.. 20.11.19.
3508 캐나다 연방, 불체자 신분회복 유예 연말까지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0.
3507 캐나다 BC주 코로나19, 갈 때까지 가보자는 것인지!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0.
3506 캐나다 BC, 불필요한 여행자제...먼저 마스크 착용 의무화?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0.
3505 캐나다 정부, 연말연시 종교 행사 비대면 진행 촉구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1.
3504 캐나다 써리 메모리얼 병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1.
3503 캐나다 실내에서는 무조건 마스크 착용해야...식당서 음식 먹을 때 제외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1.
3502 미국 바이든 행정부, 유학생 비자 정책 유연해 질 듯 file 코리아위클리.. 20.11.22.
3501 미국 플로리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내년부터 등장 file 코리아위클리.. 20.11.22.
3500 미국 플로리다 민주당 '대선 패배', 내부에서 자성의 목소리 file 코리아위클리.. 20.11.22.
3499 미국 플로리다 '최저임금 15달러' 지지자들, "주 의회 방해 말라" file 코리아위클리.. 20.11.22.
3498 캐나다 하루 사망자 10명...20일 BC주 코로나19 상황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