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런워커스메모리얼대교에 매달려 파이프라인 공사 반대 고공 시위를 하는 모습(그린피스캐나다 트위터 사진)

 

그린피스 캐나다 12명 참여

다리 아래 화물선 통행 방해

 

트랜스 파이프라인 공사를 반대하는 환경단체가 화물선이 지나다니는 교각 위 고공에 매달려 시위를 벌였다.

 

그린피스 캐나다는 3일 오전 2시부터 7명이 아이런워커스메모리얼대교(Ironworkers Memorial Bridge)에 라펠을 타고 내려가 매달리고, 5명은 대교 통로를 막는 등 12명이 모건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반대 고공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들 시위대는 대교 아래로 지나가는 샌드오일 탱크 선박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대교 아래로 길게 내려가 줄을 연결해 해로를 막고 있다. 이들이 노린 배는 서린시(Serene Sea) 샌드오일타를 운반선으로 이날 오전 버나비 마운틴 아래 선착장에서 출발을 할 예정이었다. 

 
캐나다 각 주와 미국, 멕시코,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시위대는 “트뤼도 또는 크루드:선택(Trudeau or Crudeau: Choose)”, “파이프라인에 의지하지 마라(Don’t bank on pipelines)” and “원주민의 권리를 존중하라(Respect Indigenous Rights)” 등의 현수막을 라펠에 걸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파이프라인 공사에 대한 반대 의지를 강력하게 시사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497 캐나다 밴쿠버, 높은 주택가격에 살기 좋은 도시 순위 저조 밴쿠버중앙일.. 18.08.01.
3496 캐나다 외교부 사실상 골프금지령?…"공관 골프회원권 정리하라" 밴쿠버중앙일.. 18.08.01.
3495 캐나다 노틀리 주정부, 클린 기술 혁신에 7천만 달러 투입 발표 CN드림 18.07.31.
3494 미국 트럼프 친북정책에 길 잃은 한국 보수 ‘우왕좌왕’ 코리아위클리.. 18.07.30.
3493 캐나다 해외여행,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밴쿠버중앙일.. 18.07.28.
3492 캐나다 "랭리 한인사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밴쿠버중앙일.. 18.07.28.
3491 캐나다 밴쿠버박물관을 빛낼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 밴쿠버중앙일.. 18.07.28.
3490 미국 플로리다 북동부 해안서 상어공격에 2명 부상 코리아위클리.. 18.07.26.
3489 미국 I-4 공사 구간서 자동차 사고 속출, 손해배상은 ‘미미’ 코리아위클리.. 18.07.26.
3488 미국 플로리다 '백투스쿨' 세금공휴일 8월3일 시작 코리아위클리.. 18.07.26.
3487 캐나다 에지워터 카지노 건물, 다시 컨벤션센터로 밴쿠버중앙일.. 18.07.26.
3486 캐나다 BC주에서 한인여성 유독 유방암 걸릴 위험성 높은 이유는 밴쿠버중앙일.. 18.07.26.
3485 캐나다 우수한 한국문화 콘텐츠 함께 제작하고 해외에 알린다 밴쿠버중앙일.. 18.07.26.
3484 캐나다 서부 캐나다, 트럭 수송 규제 표준화 논의한다 CN드림 18.07.24.
3483 캐나다 UCP, 보궐선거 두 곳 모두 승리 CN드림 18.07.24.
3482 캐나다 버나비 살인범 한국에서 체포돼 캐나다로 압송 밴쿠버중앙일.. 18.07.24.
3481 캐나다 캐나다 3년 연속 범죄율과 범죄심각도 상승 밴쿠버중앙일.. 18.07.24.
3480 캐나다 토론토 무차별 총격에 10대 여성 두 명 사망 등 16명 사상 밴쿠버중앙일.. 18.07.24.
3479 캐나다 오카나간 산불 커져 주민 대피령 [5] 밴쿠버중앙일.. 18.07.21.
3478 캐나다 캐나다 물가에 빨간 비상등이 켜졌다. 밴쿠버중앙일.. 18.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