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ac4fec94110ef2de799eef03cd69b1_1451743067_6.jpg

 

호럴락파크에 세워진 아이스캐슬이 지난 30일(수) 일반에게 전면 개방되었다. 온라인으로 입장권이 4천매 이상 판매되었으며, 에드먼턴에 사는 남녀노소가 이곳을 찾아 겨울철 원더랜드로 꾸며진 아이스캐슬 내부 터널 등 이곳 저곳을 구경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왕좌에 앉아보고, 특히 아이들은 썰매타기 등 놀이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토에서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헬렌 씨는 “제가 보통 생각했던 캐슬이 아니예요. 참으로 아름답고 잘 만들었어요”라며 감탄했다. 성채 내부에는 동굴, 터널, 미로, 미끄럼틀, 분수 등이 다양하게 설치되 있고, 가지각색의 LED로 불빛을 가미해 저녁에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이 추가된다. 이곳을 찾아 둘러본 통골 씨는 “참으로 신기하다. 어떻게 이런 것들을 얼음으로 만들 수 있었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thumb-57ac4fec94110ef2de799eef03cd69b1_1451743119_57_600x252.jpg

호럴락 파크에 작년 11월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이 아이스캐슬은 약 1헥타아르 면적 위에 9백만 킬로그램의 얼음이 사용돼 타워와 터널 등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 유타주에 기반을 둔 아이스캐슬(Ice Castle) 회사가 참여한 이번 에드먼턴 겨울성채 건설 프로젝트는 캐나다 최초로 진행되었다. 성채에 붙은 고드름을 만들기 위해 총 2천3백만 리터의 물이 사용되었으며, 작업자들은 매일같이 스프링쿨러를 이용해 1만개 이상의 고드름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겨울성채는 날씨에 따라 약간 달라질 수는 있으나 3월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입장료는 기부금과 에드먼턴실버스케이트페스티발 지원금을 포함해 $10~20이며, 온라인이나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진: 에드먼턴저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15 캐나다 BC주 정착 시리아 난민, 약 2,500 명 예측 밴쿠버중앙일.. 16.01.14.
214 캐나다 BC 환경부, '킨더 모르간 파이프라인 확장 불허' file 밴쿠버중앙일.. 16.01.14.
213 캐나다 밴쿠버, 시리아 난민 환영 파티에서 곰 퇴치용 스프레이 난사 file 밴쿠버중앙일.. 16.01.14.
212 캐나다 Southern Gulf, 뉴욕 타임즈 '올해 방문할 관광지 52'에 선정 file 밴쿠버중앙일.. 16.01.14.
211 캐나다 캘거리, ‘사람들이 떠난다’_ 일자리 찾아 다른 주로 대거 이동 file CN드림 16.01.12.
210 캐나다 에드먼턴 경찰국, “도로교통 위반자 척결 선포” file 앨버타위클리 16.01.10.
209 캐나다 프레이져 벨리 지역에서 대형 화재 2건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16.01.09.
208 캐나다 싸이클리스트, 누군가 던진 물체 맞아 사망 file 밴쿠버중앙일.. 16.01.09.
207 캐나다 차이나 타운, 젊은 세대와 미래 세대 잇는 투자 결정 file 밴쿠버중앙일.. 16.01.09.
206 캐나다 섣달 그믐날 야외 스케이트장 만들었다가, “100달러 벌금 폭탄” file 앨버타위클리 16.01.08.
205 캐나다 캐나다 연방 150주년 기념, “2017년 한해 전극 국립공원…. 무료 입장” file 앨버타위클리 16.01.08.
204 캐나다 캘거리 경찰청 “부주의 운전 단속....경찰력 증강 배치” file 앨버타위클리 16.01.08.
203 캐나다 캣페(Catfe), 고양이 부족으로 일시 운영 중단 file 밴쿠버중앙일.. 16.01.07.
202 캐나다 2016년 첫 총격 사건, 써리에서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1.07.
201 캐나다 부동산 공시지가, 메트로 밴쿠버 등 높은 상승세 기록 file 밴쿠버중앙일.. 16.01.07.
200 캐나다 CFIA, 한국 수입 어묵 제품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16.01.07.
199 캐나다 써리-똑똑, 문두드려 열어주면 묻지마 폭행 file 밴쿠버중앙일.. 16.01.06.
198 캐나다 컴퍼스 카드, 사용 인구 늘면서 서비스 문제 떠올라 file 밴쿠버중앙일.. 16.01.06.
197 캐나다 블랙콤 서 신년 스노우모빌 투어 여행객 사망 file 밴쿠버중앙일.. 16.01.06.
196 캐나다 중국발 토론토행 항공기 “난기류 만나… 캘거리 공항에 불시착” file 앨버타위클리 1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