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소굴’ 비난한 제이지에 응수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트럼프 제이지.jpg

 

 

도날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힙합 대통령 제이 지(Jay Z)가 설전(舌戰)을 벌이고 있다.

 

제이 지는 27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달 초 트럼프가 아이티와 엘살바도르 등 중미와 아프리카 국가들을 ‘거지소굴(Shithole)’이라고 막말 한 것에 대해 “실망스럽고 정말 큰 상처를 받았다. 모두가 화가 나 있다. 자유세계 지도자가 이런 말을 한다는 것에 분노한다”고 비난했다.

 

팝스타 비욘세의 남편인 제이 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곳 사람들 전체를 깔보고, 아름다운 이들이 사는 그 나라들에 대해 대단히 잘못 알고 있다는 점에서 정말 상처가 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안 좋은 말을 하더라도 당신 호주머니에 돈을 많이 넣어준다면 괜찮은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말에 그는 “돈(경제)을 거론할 필요는 없다. 돈은 행복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을 다루는 방식이 진짜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질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트위터 계정에 “누가 제이 지에게 내 정책 덕분에 흑인 실업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왔다는 것 좀 알려달라”고 응수(應酬)했다.

 

그는 “기업들이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크라이슬러가 멕시코를 떠나 미국으로 돌아오고, 실업률은 최저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예의 경제 우선주의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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