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험, 타이틀 보험, 모기지 보험 등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주택 매매과정에서 바이어들은 모기지 융자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보험들을 구입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최근 미 모게지 정보 사이트인 인터레스트 닷컴은 모게지 소비자들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주택 보험은 무엇이고 모기지 융자시 왜 필요한가?

주택 보험은 화재나 재난 보험이라 부르며 재산 파손시 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모든 홈오너들이 재산 보호를 위해 필수적으로 구입하는 보험이다. 만약 집을 담보로 론을 할때도 렌더들은 주택 보험을 요구하게 된다. 1년 보험료는 주택 가치와 보상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기본적인 보상범주는 화재, 번개, 폭우, 우박, 폭발, 폭동, 차량•비행기로 인한 피해, 절도, 화산 폭발, 낙석, 수도관 파손, 핫 워터히터와 에어컨디셔너 고장, 가전제품 등이다.

그러나 홍수, 지진, 전쟁, 핵누출, 산사태, 지반붕괴, 하수도 등은 기타 보험 플랜에 따로 가입해야 한다.

모기지 보험 뭔가?

모기지 보험은 말 그대로 홈오너가 재정파탄으로 모기지를 갚을 여력이 없을 경우를 대비한 것이다.

모기지 렌더들은 손실을 메꾸기 위해 주택을 매매하게 된다. 그러나 주택 구매시 20% 이하 다운페이먼트를 했다면 렌더는 집을 매매해도 손실을 메꿀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같은 경우를 대비해 모기지 렌더들은 주택구매자들에게 모기지 보험 구입을 요구한다.

모기지 보험료는 융자액에 비례한다. 즉 다운페이먼트가 낮을수록 보험료는 올라간다. 그리고 액수는 변경될 수 있지만 보통 20% 이하 다운페이먼트를 한 소비자들은 10만불 융자에 매달 $40-60을 지불하게 된다.

모기지 론을 얻을때 왜 타이틀 보험을 들어야 하나?

모기지 론을 신청할 때 렌더들은 주택 소유권이 확실히 집주인에게 있는 지 확인하게 된다. 만약 집이 소송에 걸려있다거나 법적인 소유권이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경우 이를 잘 모르고 융자를 해주었다가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주택 소유권 확인과정에서 발견되지 않은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다. 타이틀 보험은 주택 매매가 완전히 이루어진 뒤 발생되는 소유권 문제를 커버하기 위한 것이다.

렌더 타이틀 보험과 차용자 타이틀 보험은 어떻게 다른가?

주택은 융자를 위한 담보역할을 한다. 렌더 타이틀 보험은 매매과정에서 렌더들을 위한 것이다. 만약 주택 소유권에 대해 나중에 문제가 생긴다면 렌더 타이틀 보험은 렌더들의 손해를 커버한다.

차용자 타이틀 보험은 모기지를 얻는 측을 위한 것이지만 보통 요구되지 않은 보험이다.

홍수 보험은 왜 들어야 하나?

홍수 보험은 주택이나 주택내 귀중품 손실을 커버해준다. 일반적인 홈오너/재난 보험은 홍수시 커버가 되지 않으므로 추가 주택 보험이라 할 수 있다. 여러 보험 에이전시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미국 홍수 보험프로그램은 1968년 홍수재난방지법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법안은 개인 보험 회사들과 연방정부가 서로 연계돼 자연재난에 대처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다. 따라서 홍수재난방지법은 정부 규제를 받는 모든 모게지 렌더들에게 적용되고 있다.

홍수가 자주 범람하는 지역의 주택에 대한 연방정부 론이나 대부분의 모기지 론은 홍수보험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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