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락 카지노 홈페이지 사진

 

최근 리치몬드에 위치한 리버락 카지노(River Rock Casino)에서 지나치게 많은 현금을 소지하고 갬블링에 임한 경우가 연달아 보고되어 경찰과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 총 49만 달러에 달하는 2만 장 이상의 20달러 지폐를 소지한 갬블러가 있었는가 하면, 1천 장 이상의 50달러와 100달러 지폐로 35만 달러를 소지한 갬블러도 있었다. 두 사례 모두 현금 취득 과정에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카지노 측이 직접 경찰과 정부에 보고했다.

 

리버락 카지노가 신고한 현금 취득 과정이 의심스러운 경우는 6백 건에 달했다. 그 총 액수는 2천 2백 7십만 달러이며, 모두 지난 3개월 동안 일어났다. 금융 범죄 전문가 게리 클레멘트(Garry Clement, Association of Certified Financial Crime Specialists)는 "어떤 금융 기관을 통해서도 3개월 내에 그렇게 많은 현금을 취득할 수 없다. 여러 규정들의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 세상에 거대한 양의 현금을 소지하고 있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이며, 실제로 소지하고 있는 경우는 대게 범죄 집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돈세탁 관련 전문가는 '갬블링과 관련해 현금 사용 규정 등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클레멘트 역시 이에 동의하며 '갬블러가 소지할 수 있는 현금의 양이 제한되어야 한다. 그 액수는 최대 1만 달러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437 캐나다 연이어 메트로밴쿠버에서 여성 대상 살인사건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0.12.05.
3436 캐나다 BC주 코로나19 사망자 연일 두 자리수 file 밴쿠버중앙일.. 20.12.05.
3435 캐나다 12월 코로나19 말고 음주환각 운전도 주의 file 밴쿠버중앙일.. 20.12.05.
3434 캐나다 캐나다 연방정부 내년 적자 4천억 달러 - 경제 회복에 1천억 달러 투입한다 CN드림 20.12.07.
3433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 팬데믹 규정위반 집중 단속 – 집행관 700명 증원 투입, 모임 적발 시 1천불 벌금 CN드림 20.12.07.
3432 캐나다 캐나다 마스크 착용 반대시위에 1천명 모여 CN드림 20.12.07.
3431 캐나다 캐나다에 올해는 독감환자 한명도 없어... CN드림 20.12.07.
3430 캐나다 캐나다 백신 출시 늦어져 - 시설 확장공사 스케쥴 못 맞춰 CN드림 20.12.07.
3429 캐나다 캐나다 음주운전 규제 강화된다 - 첫 적발 시 최대 2천 불 벌금, 15개월 면허정지, 30일 차량 압수 CN드림 20.12.07.
3428 캐나다 팬데믹에 여행의 문이 열린다 - 14일 격리를 피할 수 있는 빠른 캐나다의 테스트 프로젝트 file CN드림 20.12.07.
3427 미국 미국 코비드19 대확산 속 3사분기 기록적 경제 성장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3426 미국 바이든 당선인, 백악관 공보팀 7명 전원 여성 인선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3425 미국 월마트, 선반 물품 스캐닝 '로봇 직원' 해고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3424 미국 플로리다 3분기 관광객, 전년 동기간 대비 32% 감소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3423 미국 플로리다주 공립학교, 봄학기에도 온라인 수업 병행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3422 미국 "팬데믹속 미국 가계 경제, 예상보다 잘 버티고 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3421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 환자 100만명 넘었다… 사망 1만9천명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3420 캐나다 안하무인 미국 입국자로 위협받는 BC 검역주권 file 밴쿠버중앙일.. 20.12.08.
3419 캐나다 일부 자영업자 CERB 받은 돈 돌려줘야 file 밴쿠버중앙일.. 20.12.08.
3418 캐나다 “캐나다 정부 허가 떨어지면 24시간 안에 백신 수송 돌입” file 밴쿠버중앙일.. 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