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몰래 들어가 창문을 부수는 등 파괴행위를 한 혐의로 13세 소년들이 형사입건 됐다.

 

코퀴틀람 RCMP는 지난 17일 몽고메리 중학교(900 Edgewood Avenue)에서 발생한 공공시설 파손 혐의로 13세 소년 2명을 입건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들 소년들은 범죄 당일 오후 8시에 학교에 침입해 십여 개의 유리창과 교내 컴퓨터와 자판기, 그리고 소화기 등이 파손했었다.(본지 9월 21일자 기사) 이런 파괴 행위로 학교는 1만 달러가 넘는 재산손해를 입었으며,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없어서 부수적인 손해까지 따랐다.

 

RCMP 보도자료에 따르면, 목격자의 제보와 RCMP 경찰수색견팀의 도움으로 2명의 용의 청소년을 찾아 낼 수 있었다. 

 

RCMP는 이들 용의자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이름을 공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향후 이들에 대해 주 검찰과 논의를 통해 형사처벌을 할 지 아니면 대체 조치를 취할 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RCMP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생은 물론 학부모이 이번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관심을 기울여 주길 희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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