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1934279980_GZkYfKFW_a608589b4f35b5f

 

 

화이자 백신 공동 개발사 고위 관계자

“용기가 냉동고 역할, 수송 문제없어”

 

 

“캐나다 정부가 우리 백신을 승인하는 즉시 24시간 안에 약품이 실리게 될 것이다.”

화이자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바이오엔테크(BioNTech) 고위 관계자가 6일 CBC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해 백신 보급이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또 화이자가 특수 제작한 용기가 냉동고 역할을 해 수송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숀 마레트(Sean Marett) 수석영업책임자는 “영국의 사례를 들어 말하자면, 새벽 1시에 정부 허가가 떨어지면 24시간 안에 첫 물량이 수송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영국은 지난주 보건부 사용승인을 내고 이번 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정부 조치 여하에 따라 승인부터 접종 개시까지 일주일 안에 끝낼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주 언론 인터뷰에서 빠르면 이번 주 안에 화이자 백신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론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승인이 이뤄질 경우 접종 개시 시점은 영국보다 넓은 지역에 분포된 캐나다 주요 거점에 백신을 어떻게 수송할지가 결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수송은 구매 계약에 따라 화이자 측이 책임을 지게 된다. 마레트 수석은 영국이 현재 사용하고 있듯이 화이자가 제작한 특수 용기로 손쉽게 영하 70도까지 유지한 채 백신 수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용기 제작에 이미 널리 알려진 기술이 이용돼 믿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캐나다로의) 수송 문제도 이미 확고히 준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연방정부는 늦어도 내년 1사분기 중 화이자와 모더나 두 업체로부터 백신 600만회 분을  공급받아 접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첫 접종은 인구의 10%가 안되는 3백만 명에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437 캐나다 연이어 메트로밴쿠버에서 여성 대상 살인사건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0.12.05.
3436 캐나다 BC주 코로나19 사망자 연일 두 자리수 file 밴쿠버중앙일.. 20.12.05.
3435 캐나다 12월 코로나19 말고 음주환각 운전도 주의 file 밴쿠버중앙일.. 20.12.05.
3434 캐나다 캐나다 연방정부 내년 적자 4천억 달러 - 경제 회복에 1천억 달러 투입한다 CN드림 20.12.07.
3433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 팬데믹 규정위반 집중 단속 – 집행관 700명 증원 투입, 모임 적발 시 1천불 벌금 CN드림 20.12.07.
3432 캐나다 캐나다 마스크 착용 반대시위에 1천명 모여 CN드림 20.12.07.
3431 캐나다 캐나다에 올해는 독감환자 한명도 없어... CN드림 20.12.07.
3430 캐나다 캐나다 백신 출시 늦어져 - 시설 확장공사 스케쥴 못 맞춰 CN드림 20.12.07.
3429 캐나다 캐나다 음주운전 규제 강화된다 - 첫 적발 시 최대 2천 불 벌금, 15개월 면허정지, 30일 차량 압수 CN드림 20.12.07.
3428 캐나다 팬데믹에 여행의 문이 열린다 - 14일 격리를 피할 수 있는 빠른 캐나다의 테스트 프로젝트 file CN드림 20.12.07.
3427 미국 미국 코비드19 대확산 속 3사분기 기록적 경제 성장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3426 미국 바이든 당선인, 백악관 공보팀 7명 전원 여성 인선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3425 미국 월마트, 선반 물품 스캐닝 '로봇 직원' 해고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3424 미국 플로리다 3분기 관광객, 전년 동기간 대비 32% 감소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3423 미국 플로리다주 공립학교, 봄학기에도 온라인 수업 병행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3422 미국 "팬데믹속 미국 가계 경제, 예상보다 잘 버티고 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3421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 환자 100만명 넘었다… 사망 1만9천명 file 코리아위클리.. 20.12.07.
3420 캐나다 안하무인 미국 입국자로 위협받는 BC 검역주권 file 밴쿠버중앙일.. 20.12.08.
3419 캐나다 일부 자영업자 CERB 받은 돈 돌려줘야 file 밴쿠버중앙일.. 20.12.08.
» 캐나다 “캐나다 정부 허가 떨어지면 24시간 안에 백신 수송 돌입” file 밴쿠버중앙일.. 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