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부족' 질타하는 목소리에 정계 등 '최선을 다해 노력 중'


 


 


자유당(Liberals)이 집권한 오타와 집권이 2주 째에 접어들며, 시리아 난민들의 캐나다 유입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총선 당시 자유당은 ‘캐나다 전역에서 2만 5천 명의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으며, 이들 중 2천 7백 명이 BC주로 온다.


 


올해의 남은 7주 동안 속속 도착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직 이들을 맞을 준비가 부족하다’며 정부를 질책하고 있다.


 


새 이민부 장관 존 맥컬룸(John McCallum)은 “무척 다급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공약을 올해 내로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BC 이민자 서비스 연합(Immigrant Services Society of B.C.)의 크리스 프리슨(Chris Friesen)은 “80년대 남아시아인들이 넘어올 때 이후 가장 많은 숫자의 난민들이 BC 주로 오는 것”이라며 “당분간은 혼란이 있을지 모른다.


 


언론에 보도되는 독일의 상황과 비슷한 모습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BC 주의 준비 상황에 대해 그는 “일단 이들이 일시적으로 머무를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메트로 지역의 호텔과 모텔을 중심으로, 학교 강당과 교회, 그리고 군부대 시설도 사용될 것”이라며 “이민자 비스 업계와 단체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슨은 난민들이 BC 주에서 마주하게 될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 “이미 지역 이슈로 자리잡은 집 값 상승 문제”라고 답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이들도 내 집 마련을 해야한다.


 


그러나 한 동안 소득 보조금(Income Support)으로 생활하게 될 이들에게 주택 구매는 물론 임대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난민의 40%가 미성년자가 될 것”이라며 “학교와 교육청들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가능한 빨리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이 곳의 교육 환경에 적응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프리슨은 “학생 인구가 높은 점을 가만해 학교와 보건소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자리잡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밴쿠버 중앙일보]


 

  • |
  1. 03.gif (File Size:103.8KB/Download:2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75 캐나다 7일(월), 첫 시리아 난민, 밴쿠버 도착 밴쿠버중앙일.. 15.12.10.
174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 'BC주 경제성장률 유일하게 3% 넘을 것' 전망 밴쿠버중앙일.. 15.12.10.
173 캐나다 주류 판매업계, '대마초 합법화되면 리쿼 판매가 가장 적합' 밴쿠버중앙일.. 15.12.05.
172 캐나다 에밀리 카 대학, 강의실 논쟁이 칼부림 이어져 file 밴쿠버중앙일.. 15.12.05.
171 캐나다 레고 장난감 대량 도난범 체포 file 밴쿠버중앙일.. 15.12.02.
170 캐나다 뉴웨스터민스터 경찰, LPG경찰차로 온실가스 감소효과 file 밴쿠버중앙일.. 15.12.02.
169 캐나다 '기후변화 대책 요구' 행진, 다운타운 뒤덮어 file 밴쿠버중앙일.. 15.12.02.
168 캐나다 중고차 거래가 상승세, 미국 수출 물량 증가 때문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5.
167 캐나다 버나비, 트랜스 마운틴에 패소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5.
166 캐나다 5 천만 분의 1 확률, 일란성 세 쌍둥이 잘 크고 있어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4.
165 캐나다 캘거리 무슬림 협회, 파리 테러 희생자 추모 CN드림 15.11.24.
164 캐나다 푸드뱅크 이용자, “앨버타에서 기록적 증가세” 앨버타 전체 23% 증가, 총 68,000명 file 앨버타위클리 15.11.23.
163 캐나다 트뤼도 총리, “APEC통해 오바마와 첫 공식 회담” TPP인준, 기후변화, ISIL, 석유 개발 등에 의견 나눠 file 앨버타위클리 15.11.23.
162 캐나다 검시청, '발견된 시신, 고래관광 보트 실종자 맞아'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1.
161 캐나다 지역 유명인사 노숙체험 행사, 65만 달러 기금 모아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1.
160 캐나다 써리, 시리아 난민 최대 정착 지역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15.11.14.
» 캐나다 시리아 난민 유입 시작, BC 주 2천 7백 명 올해 중 도착 예정 file 밴쿠버중앙일.. 15.11.14.
158 캐나다 캐나다 성인 1/5- 대마초 흡연, 합법화 시 1/3상승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15.11.14.
157 캐나다 제임스 무어 전 장관, 국제 로펌 밴쿠버 지사에서 새로운 시작 file 밴쿠버중앙일.. 15.11.11.
156 캐나다 노틀리 주수상, “앨버타 신용등급 이상무” file CN드림 1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