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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vis L. Wanczyk claims her $758 million Powerball prize in Massachusetts, Aug. 24, 2017.  CBS NEWS

 

파워볼 7억달러, 대박 당첨자 나왔다!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역대 최대 금액을 수령한 대박 당첨자가 나왔다.
지난 23일(수) 7억 5870만달러의 당첨금을 걸렸던 파워볼 추첨에서 메사추세츠에 거주하는 메이비스 완직(Mavis Wanczyk) 씨가 대박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병원에서 일하는 메이비스 완직 씨는 53세로 두 아이의 엄마다. 


이날 당첨번호는 6, 7, 16, 23, 26에 파워볼 번호 4. 번호추첨 후 일각에서는 숫자 배열이 오묘해 이번에도 당첨자가 없는게 아니냐는 시각이 대두됐지만, 행운을 거머쥔 대박당첨자가 배출됐다.


메이비스 완직 씨가 연방정부 세금과 주정부 세금 등을 모든 제하고 전액을 일시불로 수령할 경우 4억 8050만달러를 받게 되며, 30년간 연금형태로 분할 지급받을 수도 있다.

 

23일 추첨한 파워볼은 6월 10일 이후로 21번 연속으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누적되면서 로토 25년 역사상 두번째로 많은 당첨금이 걸렸었다.
파워볼은 당첨번호 5개와 파워볼 번호 1개를 모두 맞춘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당첨금이 누적돼 기하급수적으로 쌓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파워볼 역사상 최고액 당첨금은 16억달러로, 2016년 1월 세명의 당첨자가 나와 당첨금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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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이란?


파워볼이란 미국에서 발행되는 복권 중 하나로, 메가밀리언 복권과 함께 미 로또산업의 쌍두마차다.
미국내 44개주와 워싱턴 DC, 미국령인 버진 아일랜드와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된다. 파워볼을 판매하지 않는 주는 알래스카, 네바다, 하와이, 유타, 알라바마, 미시시피주다.


당첨금 수령은 30년 연금방식과 일시불 현금 수령 방식이 있다. 잭팟 금액은 연방정부 세금과 주정부 세금을 제외한 후 나머지 금액을 수령하게 된다. 
파워볼의 처음 잭팟은 4000만 달러 정도다. 당첨확률은 이론적으로 2억 9200만 분의 1이다. 한국의 로또 당첨확률보다 35배나 어렵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추산한 벼락에 맞을 확률이 70만 분의 1이기 때문에 파워볼 당첨 확률은 8번 연속 벼락에 맞는 것과 맞먹는다.
 

파워볼은 1988년 로또 아메리카(Lotto America)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가 1992년 4월 파워볼로 이름이 변경됐다. 그동안 9차례에 걸쳐 규정이 변경되면서 발전해왔다. 2015년 10월 규정이 바뀐후 당첨자 배출이 어려워지면서 상금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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