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가 주요 이민사회인 한인사회를 위해 노인들을 위한 안내서를 한글로 번역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BC주의 아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은 지난 21일 오전 11시에 한인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비스타 시니어 아파트 라운지를 찾아와 'BC주 고령자 안내서'의 한글 버전 출판을 발표했다.

 

뉴비스타 소사이티의 장민우 임원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설명회 자리에는 앤캥 주의원을 비롯해 셀리나 로빈슨 주택담당 장관, 그리고 라지 코우헨 NDP 주의회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버나비시의 폴 맥도윌 시의원과, 발진더 나랑 교육위원 등도 뉴비스타 소사이티의 이사들로 자리를 함께 했다.

 

딕스 장관은 뉴비스타가 버나비의 역사로 노인 복지를 위해 기념비적인 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한인 노령자를 위한 의미 있는 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정부는 뉴비스타의 건물 신축을 위해 550만 달러의 재정지원을 했다. 

 
딕스 장관은 주정부에서 노인들을 위해 정책과 다양한 혜택이 있는데 이를 한인 노인들이 제대로 알리기 위해 안내서를 한글로 번역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의회 노인담당 상임위원장인 앤캥 의원은 "노인들이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건강하게 양질의 삶을 사느냐도 중요한 문제"라며, "안내서가 전화번호부 책자와 같이 노인들에게 필요한 내용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다"고 강조했다.

 

원래 자유당 정부 때 BC주 고령자 안내서가 나왔고 그 동안 영어와 불어, 중국어, 인도어 등으로 번역됐지만 이번 NDP에 들어와 한글로도 출판하게 됐다.

 

이날 NDP 의원들이 밝힌 정책은 노인들의 복지를 강조하는 사회주의적 정책으로 캐나다 내의 좌파 정부인 NDP의 정강정책과 부합하는 내용들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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