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iWIrBuY4_388d8a867f433811

연방통계청의 4월 각 산업별 고용인구 증감 그래프

 

BC주 실업률 5%로 전달보다 높아져

밴쿠버 실업률도 0.6%P 오른 5.1%로

 

전국적으로 고용이 증가했으나 모두 파트타임 고용으로 취업의 질은 좋지 못했으며, BC주나 밴쿠버나 실업률이 전달에 비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5일 발표한 4월 고용시장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고용이 전달에 비해 전달에 비해 4만 1000명, 즉 0.2% 증가한 2013만 명을 기록했다. 그런데 전달에 비해 파트타임 취업이 4만 8000명이 늘어 결과적으로 새 고용은 모두 파트타임에서 일어난 셈이다.

 

전국적인 실업률은 5%로 전달에 비해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는 실업률이 3월 4.5%에서 5%로 0.5% 포인트가 높아졌다. 퀘백주의 4.1%와 온타리오주의 4.9%에 비해 높았으며, 서부주인 마니토바주와 사스카추언주의 4.8%에 비해서도 높았고, 알버타주의 5.9%에 비해서는 낮았다.

 

전국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취업 희망자는 110만 명 정도로 이들 중 64.3%가 13주 이하 동안 실업 상태였다. 27주 이상 실업 상태인 비율은 15.4%이다. 이는 2020년 2월 대유행 이전의 15.3%와 유사한 수치다.

 

3대 주요 도시만 볼 경우, 메트로밴쿠버는 실업률이 3월의 4.8%에서 4월에 5.4%로 0.6% 포인트가 상승했다. 이는 몬트리올이 0.2% 포인트 감소하고, 토론토가 0.3% 포인트 줄어든 것과 비교가 됐다.

 

메트로밴쿠버의 고용은 1600명이 감소했다. 이로써 고용율은 전달의 64.7%에서 64.4%로 0.3% 포이트 줄어들었다. 몬트리올은 고용율이 증가했으나 토론토는 밴쿠버와 같이 고용율이 감소했다.

 

고용증가에서 공공분야는 전달에 비해 0.3% 증가한 반면 민간분야는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 자기고용은 전달에 비해 1만 9100명이 늘어 0.7% 늘어났다. 재화생산분야나 서비스분야에서 모두 전달에 비해 0.2% 고용 증가가 일어났다.

 

산업별로 보면 도매소매업이 전달에 비해 가장 크게 늘어났고, 이어 수송창고업, 정보문화오락업, 교육서비스업, 건설업 등이 많은 고용을 창출했다. 반면 비즈니스빌딩기타지원서비스업, 금융보홈부동산렌트리스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에서 큰 감소를 보였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897 캐나다 캐나다인 "주거지나 주변 소음 점차 심해진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5.30.
8896 캐나다 다음달부터 BC 최저시급 16.75달러 인상 꼭 기억 file 밴쿠버중앙일.. 23.05.30.
8895 캐나다 이비 주수상, 무역사절단과 한국 방문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7.
8894 캐나다 캐나다에서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도시 - 셔브룩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7.
8893 캐나다 BC주, 경제적으로 건강한 음식 사먹기도 힘들 정도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7.
8892 캐나다 해외 평통에도 코드 낙하산 인사가 내려오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6.
8891 캐나다 이민 첫 2년 저소득자 중 동아시아인 가장 많아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6.
8890 캐나다 밴쿠버 한인단체장들 물갈이냐, 고인물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5.26.
8889 미국 5월부터 마이애미-올랜도 행 고속철 티켓 판매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88 미국 '중국 공포증' 가진 디샌티스, 중국 영향력 차단 시동 걸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87 미국 플로리다 대학 장학금 수혜 요건, CLT 테스트 추가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86 미국 공화당 주도 플로리다 주의회 1170억 달러 예산안 승인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85 미국 디샌티스 주지사 "성 이데올로기 연구? 버클리로 가라!"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84 미국 플로리다 중고교 등교시간 늦춰진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83 미국 연방 판사 "18세~20세 권총 판매 금지는 수정헌법 위반"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82 미국 '즉각 추방' 해제 불구 남부 국경 입국자 절반 줄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81 미국 디샌티스-디즈니 기싸움 점입가경...본격 소송전 돌입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80 미국 플로리다 주의회서 '학부모 교육권리법' 확대 법안 통과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79 미국 합법적 신생아 유기 '베이비 박스', 플로리다에도 생길까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
8878 미국 플로리다 주 의회, 전면적 이민 단속 법안 통과 file 코리아위클리.. 2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