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단속 카메라 설치 위치 [자료 BC교통부]

 

전 델타 경찰청장 "수입 늘지만 운전자 생명도 살려"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늘어나는 ICBC 적자를 막기 위해 단속 카메라를 다시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재 BC주에는 사고 다발 지역 위주로 교차로 140곳에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가 달려있다. 설치 장소는 광역 밴쿠버에 집중됐다.

 

짐 세스포드 전 델타경찰청장은 도로에 과속이나 신호 위반하는 차량을 단속하는 카메라를 확대 설치하면 수입이 증가할 뿐 아니라 안전도 크게 나아진다고 주장했다. 뉴스1130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세스포드 전 청장은 알버타주 에드몬튼에 근무할 때 단속 카메라 제도를 운용해 자동차 사고 발생 건수를 크게 줄였다고 주장 배경을 설명했다. 운전자 스스로가 단속 대상이라는 걸 알 때 조심해서 행동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세스포드 전 청장은 단속 카메라 설치를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부정적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실제 수입 증대 효과도 있지만 그건 부차적 문제이고 실제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지가 핵심 안건인데 카메라제 도입으로 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에비 BC법무부 장관은 30일 13억 달러로 예상되는 ICBC 적자를 줄이기 위해 기본 보험료 인상이나 가벼운 부상 환자에 대한 보상 한도 책정, 단속 카메라 재도입 등 여러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937 캐나다 독감 확산 '최악' 수준 밴쿠버중앙일.. 18.02.16.
2936 캐나다 배우자초청 영주권 적체 80% 해소 밴쿠버중앙일.. 18.02.16.
2935 캐나다 잘못된 애국심에 한국 망신살 밴쿠버중앙일.. 18.02.16.
2934 캐나다 BC 새 전화 지역번호 672 내년 추가 밴쿠버중앙일.. 18.02.16.
2933 캐나다 미성년자 고용 밴쿠버 포주 14년 형 밴쿠버중앙일.. 18.02.16.
2932 캐나다 보수연구소, BC주 예산운영 위험 시비 밴쿠버중앙일.. 18.02.16.
2931 캐나다 BC성인형사재판 100일 소요 밴쿠버중앙일.. 18.02.16.
2930 캐나다 캐나다인 평창올림픽 관심 상대적 저조 밴쿠버중앙일.. 18.02.16.
2929 캐나다 국민 셋 중 한 명 밴쿠버·토론토·몬트리올 거주 밴쿠버중앙일.. 18.02.16.
2928 미국 美학교 총격사건 올해만 18번째 file 뉴스로_USA 18.02.16.
2927 캐나다 연방 EE 이민 커트라인 442점 밴쿠버중앙일.. 18.02.14.
2926 캐나다 주정부 저소득 의약품 구입비 지원 확대 밴쿠버중앙일.. 18.02.14.
2925 캐나다 BC주가 주목하는 평창동계올림픽 밴쿠버중앙일.. 18.02.14.
2924 캐나다 대만 지진서 캐나다 부부 꼭 안은 채 사망 밴쿠버중앙일.. 18.02.14.
2923 캐나다 작년 대중교통 연인원 4억 7백만명 이용 밴쿠버중앙일.. 18.02.14.
2922 캐나다 실업률 증가로 올해 시작 밴쿠버중앙일.. 18.02.14.
2921 캐나다 워홀·어학연수생에서 영주권자 되기 밴쿠버중앙일.. 18.02.14.
2920 캐나다 BC주 최저임금 6월부터 $12.65 밴쿠버중앙일.. 18.02.14.
2919 캐나다 과속 차량 잡고보니 조수석에서... 밴쿠버중앙일.. 18.02.14.
2918 캐나다 초등생 56%, 사이버 위험에 빠져 밴쿠버중앙일.. 1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