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출생한 한인 2세가 인도의 정부 차원에서의 공해 감소와 에너지 생산 공급을 최적화 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지하는 기업의 책임자로 선임됐다.

 

 

Energy Policy Institute at the University of Chicago (EPIC) 인디아(이후 EPIC-인디아)는 지난 18일자로 이영석(Kenneth Lee, 사진) 박사를 EPIC-인디아의 책임자(전무, Executive Director)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EPIC-India는 2014년도에 빠른 경제성장과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에너지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EPIC-India의 주요 사업은 인도의 공해 문제를 줄이며 동시에 인도 국민들이 단절없이 지속적으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조사를 통해 인도 정부와 이해관계자들과 협조 하에 정책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는 일이다.

 

EPIC-India가 이런 사업 목적에 맞춰 인도정부와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급속히 확장하는 시점에 이 박사를 새 책임자로 지명하게 됐다. 

 

이에 대해, EPIC의 이사인 해리슨 경영대학원의 마이클 그린스톤 교수는 "이 책임자가 EPIC-India에서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인상적인 실적과 파트너와의 중요한 협력 관계를 확보하는 새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나타난 이 책임자에 대해 이력소개에 따라면, 그는 EPIC-India 이전에는 미국 UC버클리 대학교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의 하스 소재의 에너지 연구소 (Energy Institute) 및 효율적인 글로벌 행동 센터 (Haas and the Center for Effective Global Action (CEGA)의 수석 연구원으로 일했었다. 

 

그곳에서 그는 아프리카 케냐의 시골지역 전력 공사 (Rural Electricrification Authority)와 연구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협상하는데 성공하여, 이를 통해 아프리카 최초로 (electricity  grid infrastructure in Africa), 그리드 (grid)로 연결한 500개의 시골지역 전력망 기반구조의 최초 무작위 평가중 하나를 설계하고 성공적으로 실행 함으로써 케냐지역의 전기공급의 기반을 설립하였다. 

 

이 책임자는 "인도는 수 백 만명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해결책을 고안하기 위해 연구를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가 있는 나라 중 하나"라며 "인도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에너지와 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관련 산업 파트너들과 함께 일을 하는 팀을 이끌게 되어 기쁘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밴쿠버에서 태어난 청소년기를 밴쿠버에서 성장한 이 책임자는 캐나다 맥길 대학교를 졸업후,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와  UC 버컬리 대학교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UN뉴욕 본부와 모건 스탠리 영국(지사)에서 수년간 근무 한 후 미국의 UC 버컬리 대학교에서 농업자원환경경제학(Agricultural and Resource Economics, Environment)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 하였다.

 

이 책임자의 가족으로 밴쿠버에서 BC국제부동산박람회를 10년간 개최했던 아버지 이상훈 리얼터와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두고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Edeline Lee (한국명 이정민 edelinelee.com) 등이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917 캐나다 밴쿠버 부동산 건설경기 활황, 죽어나는 서민 밴쿠버중앙일.. 18.02.14.
2916 캐나다 국민주 ‘맥주’ 주류세 인상 밴쿠버중앙일.. 18.02.14.
2915 캐나다 캐나다 '나홀로 기업' 280만 개 밴쿠버중앙일.. 18.02.14.
2914 캐나다 캐나다 복제약 시장 OECD 국가 중 상위 밴쿠버중앙일.. 18.02.14.
2913 캐나다 인터넷 아동성착취 41% 증가 밴쿠버중앙일.. 18.02.14.
2912 캐나다 밴쿠버 빈집세 신고 기한 연장 밴쿠버중앙일.. 18.02.14.
2911 캐나다 2017년 캘거리 공항, 기록적인 승객수 보여 CN드림 18.02.13.
2910 캐나다 지난 한주 캘거리 도로 폭설로 몸살 CN드림 18.02.13.
2909 캐나다 노틀리 주정부, B.C주 와인 수입 중단 조치 내려 CN드림 18.02.13.
2908 미국 美켄터키에서 총기범행 5명 숨져 뉴스로_USA 18.02.13.
2907 미국 뉴욕오픈테니스 11일 개막 file 뉴스로_USA 18.02.11.
2906 미국 여행중에는 익숙한 ‘체인 식당’이 반갑다 코리아위클리.. 18.02.11.
2905 미국 중앙플로리다에 의료 시설 ‘우후죽순’… 경쟁 치열 코리아위클리.. 18.02.11.
2904 미국 플로리다 학교내 총기 휴대안, 상.하원에 동시 상정 코리아위클리.. 18.02.11.
2903 캐나다 교통사고 가벼운 부상자에 보상비 한도 설정 밴쿠버중앙일.. 18.02.08.
2902 캐나다 알버타, BC 상대로 무역 보복 밴쿠버중앙일.. 18.02.08.
2901 캐나다 휴일 대낮 밴쿠버 은행에 연쇄 강도 밴쿠버중앙일.. 18.02.08.
2900 캐나다 加 정부 "평창 여행 안전하다" 밴쿠버중앙일.. 18.02.08.
2899 캐나다 국민 절반, 연말 휴가에 "예산 초과" 밴쿠버중앙일.. 18.02.08.
2898 캐나다 對한 상품교역 적자 35억 달러 밴쿠버중앙일.. 18.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