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nette Petitpas Taylor Twitter

캐나다 여당인 자유당은 캐나다 내에서 불어를 성장시키고 문화적 정체성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불어권 이민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정책은 연방정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공식 언어에 대한 5개년 행동 계획에 제시되었으며, 해당 계획은 자유당의 공용어법 개정이 하원에서 논의되는 가운데 발표된 것이다.

 

지넷 프티파 테일러(Ginette Petitpas Taylor) 캐나다 언어부 장관은 이중 언어를 상용하는 노동자들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러한 불어 사용자 감소 문제를 해결하려면 불어권 이민자를 모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해당 계획은 캐나다가 아프리카, 유럽, 중동, 아메리카에서 불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모집하여 캐나다의 소수 언어 사용자 공동체에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자체 이민 프로그램을 통제하는 퀘벡주는 포함되지 않는다.

 

연방정부는 또한 불어 집중 프로그램, 유아 프로그램 및 고등 교육을 포함하여 지역 사회가 불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도록 불어권 교사를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초, 캐나다 이민국은 퀘벡 주 밖에 정착하는 이민자의 최소 4.4%가 불어를 사용하도록 보장하는 목표를 달성했다.

 

연방정부는 아직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지만, 숀 프레이저(Sean Fraser) 이민부 장관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지역 사회가 이민의 혜택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식료품점이나 데이케어를 포함한 공공장소나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불어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는 이가 캐나다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호하고 불어권 지역 사회에 오늘날뿐만 아니라 앞으로 몇 세대 동안 이어질 문화적 정체성에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통계청의 2021년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퀘벡 주 이외의 주에서 불어 사용자의 비율은 1971년 6.1%에서 2021년 3.5%로 떨어졌다.

 

또한 불어가 집에서 배운 첫 번째 공용어라고 말하는 인구 비율도 1971년 27.5%에서 2021년 22%로 떨어졌다.

 

연방정부는 이러한 수치가 캐나다의 불어 사용자들 사이에 소수 민족 환경과 퀘벡 주 모두에 공통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는 해당 계획이 야심 차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공용어의 중요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하는 동시에 결과에 초점을 맞춘다고 언급했다.

 

해당 계획에 따른 다른 계획에는 노동력 부족에 직면한 언어 소수 커뮤니티의 청소년을 위한 인턴십 확대, 사법권에 대한 언어 서비스 확장, 이중 언어 사용이 가능한 보건 종사자 증가, 불어로 된 과학 정보 생성 및 보급 지원이 포함된다.

 

또한 퀘벡 주의 영어권 소수 커뮤니티를 포함한 예술과 문화를 위한 자금뿐만 아니라 주와 지역에 대한 교육 제공을 늘리기 위한 자금도 제공한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전역에서 영어와 불어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uup-lSXsAIVp6W-696x464.jpg (File Size:28.2KB/Download:1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 캐나다 캐나다, 불어권 노동자를 위한 새로운 이민 정책 개발 file Hancatimes 23.05.13.
8856 캐나다 퀘벡주, 장기 기증 관련 법안 변경 예정 file Hancatimes 23.05.13.
8855 캐나다 몬트리올 공항, 불법 택시 문제로 인한 안전 우려 file Hancatimes 23.05.13.
8854 캐나다 캐나다 연방정부 공무원, 19일부터 파업 시작 file Hancatimes 23.05.13.
8853 캐나다 퀘벡주 의료 개혁 법안, 의료 전문가들의 불만 쏟아져 file Hancatimes 23.05.13.
8852 캐나다 일부 지자체 및 자치구, 정전 피해 주민을 위한 전자기기 충전 서비스 및 대피처 오픈 file Hancatimes 23.05.13.
8851 캐나다 하이드로 퀘벡, 24시간 안에 1/3이상 가구 다시 복구 예상 file Hancatimes 23.05.13.
8850 캐나다 퀘벡 주, 16세 이하 청소년은 일주일에 최대 17시간까지 일 할 수 도록 제한 file Hancatimes 23.05.13.
8849 캐나다 몬트리올 시장, 퀘벡 주 예산안에 실망 file Hancatimes 23.05.13.
8848 캐나다 BC주 삶의 만족도 상대적으로 낮아 file 밴쿠버중앙일.. 23.05.12.
8847 캐나다 세계적 플루리스트 최나경 밴쿠버서 VMO와 협연 밴쿠버중앙일.. 23.05.12.
8846 캐나다 대중교통 이용한 마약 밀매 조직 대규모 소탕 밴쿠버중앙일.. 23.05.12.
8845 미국 플로리다 사형 선고, '배심원 만장일치' 요건 없애 file 코리아위클리.. 23.05.11.
8844 미국 중국 국적 외국인, 플로리다서 부동산 소유 불가능해지나 file 코리아위클리.. 23.05.11.
8843 미국 플로리다 새 오미크론 아형 변종 확산, 결막염 야기 file 코리아위클리.. 23.05.11.
8842 미국 탬파베이 주택시장, 거래 감소에도 가격은 올라 코리아위클리.. 23.05.11.
8841 미국 플로리다서 반유대주의 부추기는 사례 증가 추세 file 코리아위클리.. 23.05.11.
8840 미국 고인과 대화하는 공간, 탬파베이 공원... "바람아 전해다오" file 코리아위클리.. 23.05.11.
8839 미국 올랜도 새 주택단지, 모든 주택에 태양광 시스탬 의무화 file 코리아위클리.. 23.05.11.
8838 미국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한국 방문 file 코리아위클리.. 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