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하이드로가 밴쿠버 이스트의 그랜드뷰(Grandview Cut)에 새로운 보도와 자전거길 개설을 제안했다. 최근 폭풍과 눈보라, 폭우 등으로 메트로 지역의 정전이 잦아지자, 이에 대비해 전송 선로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나온 제안이다.

밴쿠버와 코퀴틀람을 잇는 새로운 전송 선로는 맥린 드라이브(McLean Dr.)를 타게 되는데, 따라서 새로운 가교 건설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밴쿠버 시청과 협의에 나선 BC 하이드로가 "새 가교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며 밴쿠버 시의 친자연주의 정책에 맞추어 가교를 보도와 자전거길로 구성할 계획을 밝힌 것이다.

가교는 60미터 길이에 6미터 너비의 규모가 될 예정이다. 너비 중 3.5미터는 자전거길이, 나머지 2.5미터는 보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전송 선로 확대 프로젝트 자체가 아직 기획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가교를 이용할 수 있으려면 최소 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BC 하이드로는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오픈하우스도 진행한다. 그 중 첫 번째가 바로 오늘 30일(화) 저녁에 우드랜드 드라이브(Woodland Dr.)와 노스 그랜드뷰 하이웨이(North Grandview Hwy.)가 만나는 곳에서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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