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플로리다 실업률 3.9%...작년 4만6700개 신규 일자리 생겨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플로리다의 6월 실업률이 지난 2007년 6월 이래 가장 낮은 4.1%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렌지, 세미놀, 오시올라, 레이크 등 4개 카운티를 포함하는 중앙플로리다 지역은 플로리다 평균 실업률을 밑도는 3.9%로, 종전보다 0.3% 증가했다.


올랜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오렌지 카운티는 지난 5월 3.5%의 실업률에서 다소 오른 3.8%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전년도 같은 기간의 4.6%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중앙플로리다 지역은 올랜도시의 1만3200개의 신규 일자리를 포함하여 지난해에만 4만6700개의 사기업 일자리가 늘어났다. 비록 신규 일자리가 레저 및 서비스업 등 저임금 직종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일단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불을 당긴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같은 사기업 일자리 증가는 무역, 교통, 전기.수도 등에 8900개의 공공 일자리와, 재정분야에 5400개, 제조업에 2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부수효과를 가져왔다.

 

중앙플로리다 지역 가운데 올랜도는 종전의 추세대로 과학, 테크놀로지, 엔지니어링, 수학 분야 등 고임금 STEM 분야의 직종에서 1만 49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릭 스캇 플로리다 주지사는 21일 네바다의 엘레지언트 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투자 세미나에서 플로리다의 실업률이 4.1%로 낮아진 사실을 언급하며 항송사측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엘레지언트 항공사는 최근 올랜도 북부 샌포드 국제공항에 2400만 달러를 투자하여 트레이닝 센터를 건설했다.


샌포드 엘레지언트 트레이닝 센터는 4만3000 평방피트의 크기로, 150명의 파일러트, 500명의 보조 서비스 인력, 100명의 기술자들을 훈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샌포드 국제공항에서 미 전역의 70개 도시에 논스톱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엘레지언트의 이용 승객은 연 1400만명이며,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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