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KOTRA 밴쿠버무역관이 마련한 2017 잡페어 현장에 많은 한국 청년들이 찾아와 면접과 함께 취업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하) KOTRA 밴쿠버무역관이 마련한 2017 잡페어 면접장에서 참여한 한국 청년들이 차례대로 금융기관과 물류유통 회사 등 행사 참가 기업들 부스에서 현장 면접을 봤다.

 

KOTRA 밴쿠버 잡페어ㆍ커리어 세미나

23개 캐나다 기업, 300명 한인 구직자 만남

유학생수 5위 한인 청년 계속 노크해볼 만  

 

KOTRA 밴쿠버무역관(관장 정형식)이 21일(수) 오전 10시 메트로타운 힐튼호텔에서 한국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돕기 위한 ‘2017 밴쿠버 잡페어(Vancouver Job Fair)’와 커리어 세미나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 한인 인재 발굴을 원하는 23개 현지기업과 캐나다 취업을 희망하는 300여명의 청년 구직자가 참가해 취업면접을 진행했다. 밴쿠버 주둔 캐나다 해군에서 금융(TD, RBC, BMO 등), 호텔(힐튼, 쉐라톤, 샌드맨 등), 소매유통(월드듀티프리, 위너스 등), 물류‧운송(유피에스, 코쉽)에 이르기까지 정부기관과 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기업이 참가했다. 

 

밴쿠버무역관은 사전에 지원자의 서류 심사를 거쳐 사전매칭 위주로 구성해 당일 현장 즉석면접이 이루어지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각 분야 취업 전문가가 연사로 나온 ‘취업성공 멘토 특강’과 사전 선별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1:1 모의면접 코칭’도 진행됐다. 

 

한국 교육부의 ‘2016년 국외 한국인 유학생 통계’에 의하면 캐나다 내 한국인 유학생 수는 1만 889명으로 전체의 5%(6위)를 차지했다. KOTRA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캐나다 내의 우수 기업들과 재능 있는 한인 인재들을 연결하기 위해 취업 설명회, 글로벌 및 현지 취업 상담회, 교육 워크샵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KOTRA 본부의 정혁 글로벌일자리사업단 단장이 참석해 해외로 한국 청년들이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김건 주밴쿠버 총영사 등은 커리어 세미나 행사장에 참석해 “새정부의 일자리 정부"라고 소개했다. 또 김 총영사는 외교부에서 면접관 경험을 바탕으로 "응시자들이 답을 외워오는데 면접관 입장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내 놓는 것을 높게 평가한다."고 조언했다.

 

정형식 무역관장은 “이번 잡페어에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했다는 것은 한인 인재들에 대한 캐나다 기업들의 관심이 한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면서, 일자리 창출 국정과제를 구현하기 위해 KOTRA는 청년인재의 해외취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표영태 기자

 

4b7864e52011ab791ee4d82086de0e78_1498162038_8314.jpg
밴쿠버 소재 캐나다 해군과 육군 모병관이 한인 여성과 군입대 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057 미국 날개 없는 추락… 트럼프 지지도 30%대로 file 코리아위클리.. 17.07.17.
2056 미국 미국 자동차 여행, 보험 꼭 구입해야 하나? file 코리아위클리.. 17.07.16.
2055 미국 그 흔한 플로리다 ‘키 라임’, 효능 탁월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17.07.15.
2054 미국 미 연방 상원, 트럼프케어 새 수정안 내놔 file 코리아위클리.. 17.07.14.
2053 미국 “북한 핵보유국 인정해야 대화성과 있을것” file 뉴스앤포스트 17.07.14.
2052 미국 “에모리大 1호 유학생 윤치호를 아시나요?” file 뉴스앤포스트 17.07.14.
2051 미국 11세 韓입양아 美여름캠프서 사망 file 뉴스로_USA 17.07.14.
2050 미국 신분도용 스키머, 주정부 적발 노력에도 계속 증가 코리아위클리.. 17.07.13.
2049 미국 내 집서도 담배 못피운다? ‘공동주택 금연’ 실효성 의문 코리아위클리.. 17.07.13.
2048 미국 '질로우닷컴' 추산 주택 가격 오류 많다 코리아위클리.. 17.07.13.
2047 미국 수영장 안으로 침입한 악어, 어떻게 하지? file 코리아위클리.. 17.07.12.
2046 미국 시민자유연맹 “텍사스 여행 주의” KoreaTimesTexas 17.07.11.
2045 미국 무더위 식혀주는 폭우의 계절, 지붕이 걱정이네! file 코리아위클리.. 17.07.11.
2044 캐나다 캐나다 데이, 캘거리 곳곳에서 기념행사 CN드림 17.07.11.
2043 미국 뉴욕서 또 열차 탈선 사고 file 뉴스로_USA 17.07.11.
2042 미국 “미 미사일방어체계, 북핵 막을 준비돼 있지 않다” file 코리아위클리.. 17.07.10.
2041 캐나다 매트로밴쿠버 동부 공기오염주의보 발령 밴쿠버중앙일.. 17.07.08.
2040 캐나다 존 호건 7월 18일자로 새 BC주 수상 취임 예정 밴쿠버중앙일.. 17.07.08.
2039 캐나다 5월 캐나다 다시 代韓 무역적자로 전환 밴쿠버중앙일.. 17.07.08.
2038 캐나다 캐나다 평판 좋은 국가 1위로 재등극 밴쿠버중앙일.. 17.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