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아동가족부, 11월 15일부터 지불 예정
 
snap2.jpg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플로리다주가 내달 15일부터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위한 식품 지원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주 아동가족부(DCF)는 최근 성명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 혜택을 제공하는 연방 지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펜데믹 식품권(P-EBT)은 자격이 있는 가정에 아동 1인당 375달러를 지급하는 일회성 혜택 프로그램이다.

이 기금은 약 27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CF는 11월 15일부터 지원금을 지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플로리다는 지난 학년도에는 연방 지원을 신청했지만, 올해는 프로그램이 연장됐음에도 불구하고 신청하지 않았다. 그러자 아동 영양 지원 관련 단체들은 격렬하게 주정부에 항의했고, 민주당 출신 차기 주지사 후보인 니키 프리드 농무 장관도 DCF와 드샌티스 주지사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라고 호소한 바 있다.

연방 프로그램에 따르면, 식품 지원금은 학교에서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의 급식을 받을 자격이 있는 아동에게 제공된다. 여름에 SNAP(보충영양프로그램, 종전 '푸드 스탬프')에 등록한 가정의 6세 미만의 어린이도 자격이 있다.

지원금은 직불카드처럼 전자로 지불되며, 식료품점, 지정 온라인 식료품점, 파머스마켓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연방 아동 식품 지원금은 미국 구제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에 포함되며, 현재까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아메리칸 사모아,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와 함께 42개 주가 승인 받았다.
  • |
  1. snap2.jpg (File Size:28.5KB/Download: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495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19 하강세 지속... 일일 감염자 2700명대로 file 코리아위클리.. 21.10.27.
» 미국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1인당 375달러 식품권 지급 file 코리아위클리.. 21.10.27.
2493 미국 올랜도 주택 가격 1년 여만에 하락... 주택 시장 안정되나 file 코리아위클리.. 21.10.27.
2492 미국 연방 식품의약국, 나트룸 기준치 '12% 감소'로 조정 file 코리아위클리.. 21.10.27.
2491 미국 심장병 예방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 득보다 실 클 수도 코리아위클리.. 21.10.27.
2490 미국 보건 당국자 “혼자만 살아가는 세상 아냐” 백신 의무화 옹호 file 코리아위클리.. 21.10.27.
2489 미국 휘청이던 플로리다 우주센터, 지역 경제 완전 부활 file 코리아위클리.. 21.10.26.
2488 미국 코로나 팬데믹 20개월, ‘비상금 400달러’가 없는 사람들 file 코리아위클리.. 21.10.18.
2487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19 양성률 5% 이하로 감소... 15주 만에 처음 file 코리아위클리.. 21.10.18.
2486 미국 올랜도 테마파크 디즈니-유니버설 최저임금 15달러로 file 코리아위클리.. 21.10.18.
2485 미국 올랜도시 '하늘 나는 자동차' 현실화 채비 file 코리아위클리.. 21.10.18.
2484 미국 '미키 마우스'의 플로리다에서 쥐 많은 도시는? file 코리아위클리.. 21.10.18.
2483 미국 연방 법원, 텍사스 '임신 중절법'에 효력 정지 결정 file 코리아위클리.. 21.10.18.
2482 미국 보건당국 "핼러윈 데이 즐겨라!", 방역수칙은 준수하고! file 코리아위클리.. 21.10.18.
2481 미국 "모범으로 소문난 협의회 만들겠다" 평통 마이애미협의회 출범 file 코리아위클리.. 21.10.18.
2480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 일일 확진자 5천명 이하, 내리막 지속 file 코리아위클리.. 21.10.14.
2479 미국 플로리다 '3D 프린팅' 집... 이제는 짓는 게 아니라 인쇄? file 코리아위클리.. 21.10.14.
2478 미국 올랜도 지역 주택가격 두달간 변동없어, 안정세 기미? file 코리아위클리.. 21.10.14.
2477 미국 "코로나19 치료 신약 출현 불구 백신 맞아야 안전" file 코리아위클리.. 21.10.14.
2476 미국 "인종차별은 구조적 문제"라는 '비판적 인종이론' 수업금지 file 코리아위클리.. 21.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