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체류비자 신청 시도
아시아태평양 국가 대상
 
연방이민부는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부터 아시아, 아시아태평양,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생체인식정보 제공 의무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 국민들은 영주권 신청을 비롯해, 방문비자, 학생비자, 취업비자를 신청할 때 지문과 생체정보가 들어간 사진 등을 제출해야 한다.
 
캐나다는 지난 7월 31일부터 유럽, 중동, 아프리카 국가 시민권자들을 대상으로 이미 실시해 왔다. 그 전인 2013년도에 29개 국가와 1개의 테리토리를 대상으로 생체인식정보 요청을 시작했었다.
 
이민부는 생체정보 수집이 많은 부분에 있어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즉 캐나다에 위협이 되는 인물이 캐나다에 입국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동시에 위험성이 없는 사람들은 보다 빠르게 입국 수속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런 생체인식정보를 위해 들어가는 비용은 신청자 부담이다. 비용은 신청서를 제출할 때 함께 내라고 이민부는 안내했다. 안 그러면 신청서 처리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개인은 캐나다 달러로 85달러이며, 가족 단위로 동시에 신청할 때는 170달러이다.
 
이민부는 캐나다 이민공인컨설턴트나 여행사들을 통해 이민이나 캐나다 방문 수속을 할 경우에도 직접 생체인식정보 제출을 위해 직접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장소는 비자신청센터(Visa Application Centre , VAC), 미국에 위치한 지원도움센터(U.S. Application Support Center, ASCs) 등이다.
한국의 VAC는 서울시 중구 소월로 10 단암빌딩 5층에 위치한다.
 
12월 31일까지 이민부는 전 세계의 VAC를 103개국 152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캐나다는 방문비자, 학생비자, 또는 취업비자를 낸 경우 캐나다를 다시 방문하려면 매 10년마다 생체정보를 갱신해야 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한글 정보는 www.vfsglobal.ca/canada/korea/index.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457 미국 미국-이스라엘, 가자에 대한 의견 불일치 증가시켜 라이프프라자 24.03.27.
9456 캐나다 써리 킹조지 역, 공사로 6주간 폐쇄 출근길 혼잡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7.
9455 캐나다 RCMP 비밀보고서 공개 "젊은세대 살기 힘들어…"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7.
9454 캐나다 빅토리아 바닷속에 '외계 생명체?' 보기 드문 이것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7.
9453 캐나다 몬트리올 은행, 가평전투 기념식에 후원금 기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6.
9452 캐나다 '알록달록 대마초 사탕' 모르고 먹었다가 초등생들 병원행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6.
9451 캐나다 '오타와의 기적' 18세 소녀 세계 최연소 '초기억력자' 등극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6.
9450 미국 플로리다 의회, 유치원 저학년에 ‘공산주의 역사’ 교육법안 승인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9 미국 플로리다 하원, 노숙자 캠프 법안 발의... 이번엔 성공할까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8 미국 플로리다 교통부, 탬파 방향 I-4 도로 확장 공사 발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7 미국 세미놀 카운티 패쇄 골프장, 공원으로 연달아 조성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6 미국 친환경 전기차, 7천마일에 타이어 교체하는 이유는?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5 캐나다 외국인 근로자 등 일시 체류자 인구 5%로 '억제' 밴쿠버중앙일.. 24.03.23.
9444 캐나다 밴쿠버 도심서 광란의 '묻지마 난동' 용의자 검거 밴쿠버중앙일.. 24.03.23.
9443 캐나다 "엄마, 나 폰 고장났어" 자녀사칭 신종 메신저 사기 밴쿠버중앙일.. 24.03.23.
9442 캐나다 써리지역 학교, 학생 급증으로 신규등록 중단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1.
9441 캐나다 이제 개는 '부자'가 키워야 한다… 고양이의 '2배' 밴쿠버중앙일.. 24.03.21.
9440 캐나다 스탠리공원 나무 4분의 1 벌채… "중단하라" 반발 밴쿠버중앙일.. 24.03.21.
9439 캐나다 올 여름 대한항공, 밴쿠버 노선 하루에 두 번 뜬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
9438 캐나다 “여름 되면 늦어요… 에어컨 미리 장만하세요”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