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내부에서 총격으로 사망

 

밴쿠버경찰서(Vancouver Police Department, VPD)는 지난 25일 밤 30대 남성이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VPD에 따르면, 사건은 메인 스트리트와 35번 에비뉴 교차로 인근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오후 9시 45분에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해당 세대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총상으로 사망한 성인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번 살인사건과 관련해 30세의 밴쿠버 거주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26일 오전 현재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VPD는 이번 살인사건이 올해 밴쿠버시에서 발생한 5번째 살인사건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이번 사건과 관련해 희생자나 용의자가 경찰이 잘 알고 있는 범죄 전력이나 위험 인물로 경찰에 잘 알려진 인물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살인사건과 관련해 알고 있는 시민은 VPD의 강력범죄팀 전화번호 604-717-2500로 신고를 하거나 Crime Stoppers의 1-800-222-8477로 제보할 수 있다.

 

한편 밴쿠버 경찰은 환각상태에서 역주행과 보행자 위협 운전을 한 운전자를 체포했다고 같은 날 발표했다. 

VPD에 따르면, 운전자는 25일 오후 10시에 운전자는 회색 토요타 캠리를 몰고 다운타운 웨스트조지아와 그랜빌 인근의 한 버스정류장에 서 있는 시민들을 향해 차를 몰았다. 목격자에 따르면, 차량은 역주행도 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캠리 차량 위치를 찾은 결과, 메인스트리트 주변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37세의 써리 거주 하프리트 길을 위험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추가로 환각 운전 혐의 등도 고려되고 있다.

 

경찰은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457 미국 미국-이스라엘, 가자에 대한 의견 불일치 증가시켜 라이프프라자 24.03.27.
9456 캐나다 써리 킹조지 역, 공사로 6주간 폐쇄 출근길 혼잡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7.
9455 캐나다 RCMP 비밀보고서 공개 "젊은세대 살기 힘들어…"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7.
9454 캐나다 빅토리아 바닷속에 '외계 생명체?' 보기 드문 이것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7.
9453 캐나다 몬트리올 은행, 가평전투 기념식에 후원금 기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6.
9452 캐나다 '알록달록 대마초 사탕' 모르고 먹었다가 초등생들 병원행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6.
9451 캐나다 '오타와의 기적' 18세 소녀 세계 최연소 '초기억력자' 등극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6.
9450 미국 플로리다 의회, 유치원 저학년에 ‘공산주의 역사’ 교육법안 승인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9 미국 플로리다 하원, 노숙자 캠프 법안 발의... 이번엔 성공할까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8 미국 플로리다 교통부, 탬파 방향 I-4 도로 확장 공사 발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7 미국 세미놀 카운티 패쇄 골프장, 공원으로 연달아 조성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6 미국 친환경 전기차, 7천마일에 타이어 교체하는 이유는?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5 캐나다 외국인 근로자 등 일시 체류자 인구 5%로 '억제' 밴쿠버중앙일.. 24.03.23.
9444 캐나다 밴쿠버 도심서 광란의 '묻지마 난동' 용의자 검거 밴쿠버중앙일.. 24.03.23.
9443 캐나다 "엄마, 나 폰 고장났어" 자녀사칭 신종 메신저 사기 밴쿠버중앙일.. 24.03.23.
9442 캐나다 써리지역 학교, 학생 급증으로 신규등록 중단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1.
9441 캐나다 이제 개는 '부자'가 키워야 한다… 고양이의 '2배' 밴쿠버중앙일.. 24.03.21.
9440 캐나다 스탠리공원 나무 4분의 1 벌채… "중단하라" 반발 밴쿠버중앙일.. 24.03.21.
9439 캐나다 올 여름 대한항공, 밴쿠버 노선 하루에 두 번 뜬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
9438 캐나다 “여름 되면 늦어요… 에어컨 미리 장만하세요”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