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_img1_1583776939.png

 

주정부가 음주에 대한 규제 개정안을 검토하며 앨버타에 있는 공원에서 와인이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현실이 눈앞에 다가왔다. 주정부의 그랜트 헌터는 공원 내 지정된 지역에서 알코올을 소비하는 것을 허용하는 안이 검토 중이라며, 각 공원의 소유주들이 이를 허용하는 것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헌터는 “성인들에게 이를 강제적으로 지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며, 앨버타 성인들이 좋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지난 6월, 앨버타 주수상 제이슨 케니와 산림환경부 장관인 제이슨 딕슨은 음식을 함께 동반한다면 앨버타 14개 주립공원 내에서 음주를 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4월 1일부터 적용될 규제에는 음식에 대한 내용은 빠져있다.
규제는 앨버타의 주류 규제 기관인 Alberta Gaming, Liquor and Cannabis가 라이선스 발행 시 문제 발생에 대한 조건을 명시하도록 했다.
AGLC의 부대표인 데이브 베리는 “공공 안전 문제가 발생한 곳에 대해 법적 집행을 해야 할 경우에 대한 것이다.”라며, “예를 들어 무기류를 소지한 사람들이 입장하지 못하도록 입구에서 소지품 수색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베리는 라이선스를 받은 사람들은 스스로 보안 시스템을 갖출 수 있으며, 법적 집행은 문제가 해결될 수 없을 경우에 시행하는 마지막 보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라이선스를 받은 사람이 필요한 변화들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는 극히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457 미국 미국-이스라엘, 가자에 대한 의견 불일치 증가시켜 라이프프라자 24.03.27.
9456 캐나다 써리 킹조지 역, 공사로 6주간 폐쇄 출근길 혼잡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7.
9455 캐나다 RCMP 비밀보고서 공개 "젊은세대 살기 힘들어…"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7.
9454 캐나다 빅토리아 바닷속에 '외계 생명체?' 보기 드문 이것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7.
9453 캐나다 몬트리올 은행, 가평전투 기념식에 후원금 기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6.
9452 캐나다 '알록달록 대마초 사탕' 모르고 먹었다가 초등생들 병원행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6.
9451 캐나다 '오타와의 기적' 18세 소녀 세계 최연소 '초기억력자' 등극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6.
9450 미국 플로리다 의회, 유치원 저학년에 ‘공산주의 역사’ 교육법안 승인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9 미국 플로리다 하원, 노숙자 캠프 법안 발의... 이번엔 성공할까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8 미국 플로리다 교통부, 탬파 방향 I-4 도로 확장 공사 발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7 미국 세미놀 카운티 패쇄 골프장, 공원으로 연달아 조성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6 미국 친환경 전기차, 7천마일에 타이어 교체하는 이유는?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5 캐나다 외국인 근로자 등 일시 체류자 인구 5%로 '억제' 밴쿠버중앙일.. 24.03.23.
9444 캐나다 밴쿠버 도심서 광란의 '묻지마 난동' 용의자 검거 밴쿠버중앙일.. 24.03.23.
9443 캐나다 "엄마, 나 폰 고장났어" 자녀사칭 신종 메신저 사기 밴쿠버중앙일.. 24.03.23.
9442 캐나다 써리지역 학교, 학생 급증으로 신규등록 중단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1.
9441 캐나다 이제 개는 '부자'가 키워야 한다… 고양이의 '2배' 밴쿠버중앙일.. 24.03.21.
9440 캐나다 스탠리공원 나무 4분의 1 벌채… "중단하라" 반발 밴쿠버중앙일.. 24.03.21.
9439 캐나다 올 여름 대한항공, 밴쿠버 노선 하루에 두 번 뜬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
9438 캐나다 “여름 되면 늦어요… 에어컨 미리 장만하세요”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