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3698658653_r2TIwb4s_c23aa5aaca286ed

연방이민난민시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시민권 선서식 모습. (페이스북 사진)

 

시간과 비용 등 다양한 문제점 해결

적체되어 있는 시민권 선서 대기자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당연하게 여겨지던 행사들이 비대면으로도 가능한 것을 확인했는데, 캐나다 시민권 선서식도 그런 대상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는 25일 공보(Canada Gazette)를 통해 시민권 선서 방법을 현재처럼 이민 판사 등 정부 관계자 앞에서 하는 선서식을 통해서 알 지 아니면 온라인을 통해서 할 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시민 공청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의견수렴은 30일간으로 3월 27일까지 진행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오는 6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시민권 선서식을 할 수 있을 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렇게 새로운 선택지를 두려는 이유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시민권 신청을 하고, 시험을 보고 있는데, 마지막 절차인 시민권 선서식을 위해 다시 몇 개월을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시민권 선서식이 주중 근무시간으로 출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의 경우 휴가를 내야 한다. 

 

이렇게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야 하는 문제점에 적체된 많은 새 시민권 신청자들의 불편한 점을 감안해 시민권 선서식이 아닌 온라인으로 선서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어떠냐는 배경에서 나왔다.

 

코로나19가 대유행을 하면서 2020년 4월 1일부터 선서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2022년 여름 다시 대면 선서식을 바뀔 때까지 이어졌다. 이 기간 중 총 1만 5457건의 선서식 중 1만 5290번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캐나다는 1947년부터 시민권 선서식을 의무화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717 캐나다 조직 폭력 책 집필 인도계 작가, "갱 부모에게도 총격 책임 물어야" 밴쿠버중앙일.. 16.04.14.
8716 캐나다 올해 불꽃축제 일정 발표, 캐나다 팀은 참여 안해 밴쿠버중앙일.. 16.04.14.
8715 캐나다 버나비, 8세 아동 납치 사건 - 경찰 조사 중 밴쿠버중앙일.. 16.04.14.
8714 캐나다 밴쿠버 교육청 vs BC 교육부 갈등 완화, 그러나 갈 길 멀어 밴쿠버중앙일.. 16.04.14.
8713 캐나다 골프장 발생 대형 화재, 출근길 대 혼란 밴쿠버중앙일.. 16.04.14.
8712 캐나다 에버그린라인, 포트 무디 역 부분 개방 밴쿠버중앙일.. 16.04.14.
8711 캐나다 사니치, 홈디포에서 방화 추정 대형 화재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4.14.
8710 캐나다 포코, 코퀴틀람에 이어 수제 맥주 도입에 박차 밴쿠버중앙일.. 16.04.14.
8709 캐나다 버나비 MP, 연방 하원의회에 첫 온라인 청원 통한 안건 발의 밴쿠버중앙일.. 16.04.14.
8708 캐나다 써리 RCMP, 처벌 없이 총기 회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가동 중 밴쿠버중앙일.. 16.04.14.
8707 캐나다 공산주의 희생 기념비 건립, 펀드레이징 행사 열린다 밴쿠버중앙일.. 16.04.14.
8706 미국 유일호 부총리, 뉴욕서 한국경제 설명회 개최 file 뉴스로_USA 16.04.14.
8705 미국 슁글-대상포진 40대 이후 주로 발생 코리아위클리.. 16.04.14.
8704 미국 대학 결정엔 재정보조가 큰 부분 차지 file 코리아위클리.. 16.04.14.
8703 미국 해수 상승으로 금세기말 미 해안가 1300만명 피해 코리아위클리.. 16.04.14.
8702 미국 50년 만에 미국-쿠바간 크루즈선 달린다 코리아위클리.. 16.04.14.
8701 캐나다 트라이시티, 주택 소유주 13% 공과금 미납 밴쿠버중앙일.. 16.04.15.
8700 캐나다 밴쿠버 학교 밴드부, 예산 축소에 맞서 연주 시위 밴쿠버중앙일.. 16.04.15.
8699 캐나다 중국과 연결된 온라인 부동산 리스팅 업체 조사중 밴쿠버중앙일.. 16.04.15.
8698 캐나다 밴쿠버의 노년 부부, 장물거래 혐의로 체포 밴쿠버중앙일.. 16.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