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여름은 뮤직 페스티벌이나 싸이클링 경주 등 대규모 야외 행사가 몰리는 계절이다.


 


이 행사들은 위험 상황, 또는 부상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 요원과 의료진을 대기시켜야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밴쿠버 해안보건부(Vancouver Coastal Health)가 ‘행사 주최자들이 내년부터는 스스로 의료비를 감당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보건부의 아나 마리 디앤젤로(Ana Marie D’Angelo)는 “지난 해 여름, 스쿼미쉬와 펨버튼 지역에서 있었던 뮤직 페스티벌을 비롯한 6개 행사에 투입된 보건부 예산이 총 12만 5천 달러였다”고 밝혔다. 


 


디앤젤로는 “보건부 예산은 주민 세금이고 공짜로 주어진 돈이 아니다. 대규모 행사를 주최한다면 의료 서비스가 필수인 만큼, 앞으로는 주최자들이 비용을 책정할 때 의료비도 포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257 캐나다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탈락 이유는 무엇 ? 밴쿠버중앙일.. 16.09.13.
1256 캐나다 동면 대비 곰 출현 증가, 안전 대책 준비 밴쿠버중앙일.. 16.09.13.
1255 캐나다 밴쿠버 크리스마스 마켓, 규모 확장과 동시에 잭 풀 플라자로 이동 밴쿠버중앙일.. 16.09.13.
1254 캐나다 폐교 후보 명단 고등학교, 주민들 폐교 반대 행사 밴쿠버중앙일.. 16.09.13.
1253 캐나다 메트로 지역 대중교통 이용 상승세, 그러나 서비스 확대 계획 없어 밴쿠버중앙일.. 16.09.13.
1252 미국 “15초전의 일 같아” 살아있는 자의 아픔 file 뉴스로_USA 16.09.12.
1251 미국 클린턴 건강이상설 9.11행사 도중 졸도? file 뉴스로_USA 16.09.12.
1250 미국 '미국판 꽃할배' 실망..지나친 연출과 억지 file 뉴스로_USA 16.09.12.
1249 미국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블랙닷 캠페인 KoreaTimesTexas 16.09.11.
1248 미국 미 연방항공청 “기내에서 노트7 사용 금지” 권고 file KoreaTimesTexas 16.09.10.
1247 미국 미국 호화 실버타운의 삶은 어떻게 이뤄지나? 코리아위클리.. 16.09.10.
1246 미국 미국 민항기 반세기 만에 쿠바 하늘 날았다 코리아위클리.. 16.09.10.
1245 미국 플로리다주 주민 절반, 지카 바이러스 우려 코리아위클리.. 16.09.10.
1244 미국 지카 바이러스 모기 서식지는 꽃잎에도 있다 코리아위클리.. 16.09.10.
1243 미국 대선 좌절 루비오, 상원의원 재도전 첫 관문 넘어 코리아위클리.. 16.09.10.
1242 미국 대학 동아리 가입 장단점 따져 봐야 코리아위클리.. 16.09.10.
1241 미국 9월은 ‘콜레스테롤 교육의 달’, 수치 검사 받아야 코리아위클리.. 16.09.10.
1240 캐나다 애보츠포드에서 소규모 지진, 진원지는 왓콤 레이크 밴쿠버중앙일.. 16.09.09.
1239 캐나다 클락, "외국인 부동산 세금 수정 계획 전혀 없어" 밴쿠버중앙일.. 16.09.09.
1238 캐나다 BC 동북부 대규모 정전 피해, 번개가 원인 밴쿠버중앙일.. 16.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