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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무더운 6월 날씨로 산불이 늘고 있다. 현재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은 BC주 남부의 리튼(Lytton) 지역 인근 프레이져 캐니언(Fraser Canyon) 산불이다.


 


현재 이 곳에서는 원주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상 대피령도 이어지고 있다. 11일(목), 시스코 로드(Cisco Rd.)에서 시작된 산불은 이 날 오후에 불어온 풍속 수십 킬로의 바람 때문에 순식간에 피해 지역이 4배 가량 늘어났다.


 


12일(금) 아침에 측정된 산불 면적은 스탠리 파크(Stanley Park)의 4배에 달하는 1천 5백 헥타르이다. 12일 오전에 예보된 비가 오지 않아 아쉬움을 낳기도 했다.


 


현재 강한 바람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화재 진압 관계자 중 한 사람이 ‘자연 발생이 아닌 인재’라는 점을 언론에 귀띔했다.


 


화재 발생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CN 철도 시설에서 시작되었다”고 증언했다. 철도 측은 “시설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인정했으나, 더 이상 언급을 피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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