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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온도계 1백 개 정도 있어야 나오는 양의 수은, 누가 흘렸는지는 불분명"

 

지난 29일(일), 밴쿠버 소방서(Vancouver Fire and Rescue)가 잉글리쉬 베이의 비치 에비뉴(Beach Ave.)와 버나비 스트리트(Burnaby St.)가 만나는 구역에 출동했다. 

 

화학전문가라고 소개한 한 남성이 "이 곳에 상당한 양의 수은(Mercury)이 쏟아져 있다"고 신고했기 때문이다. 문제의 수은은 두 개의 화분과 공공 화장실 지붕에 흩뿌려진 상태였다.

 

 소방서의 피터 브릿지(Peter Bridge)는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수은을 볼 수 있는 것은 온도계다. 그런데 이곳에서 발견된 수은 양은 온도계 1백 개는 있어야 나올 수 있는 정도였다. 누가 어떻게 이만큼의 수은을 소지할 수 있었는지가 의아하다. 아직 용의자는 물론 사건 발생 경위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에 따르면 많은 양의 수은과 접촉하는 것은 기형아동 출산 등 선천적 결손 결과를 낳는다. 또 마실 경우, 섭취자 사망도 가능하다. 상황이 심각한 사안인 만큼 이번 사건은 소방서에서 BC환경부로 인계되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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