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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비트 인터렉티브]

 

26일 공연 모든 세대가 아울러 즐긴 한마당

낯선 크로스오버에도 3000석이 꽉 찬 인기

코로나 대유행 이후 첫 한인 대규모 공연

 

한국의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최근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포레스텔라의 첫 해외 단독 공연이 밴쿠버에서 많은 한인들의 호응 속에 성공리 마쳤다.

 

드림투어(Dreaming Tours Ltd.)가 주최한 포레스텔라(Forestella)의 밴쿠버 공연이 지난 26일 다운타운의 대표적인 공연장인 엘리자베스 극장에서 최대 수용 인원인 3000명에 가까운 관객이 입장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0일 LA 공연으로 첫 북미 공연을 가졌고 3000여 명이 왔다고 했으나, 리조트 앤 카지노 페창가의 좌석 수가 1200석인 것을 감안하면 그 수는 부풀려졌고, 이번 밴쿠버 공연 관객 수가 2배 이상 많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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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의 LA 공연 후 기념 촬영 사진 [사진 제공 : 비트 인터렉티브]

 

사진으로 봐도 끝이 다 보이고 폭도 좁은 LA에 비해 밴쿠버 퀸엘리자베스 공연장은 그 끝이 보이지 않았고, 발코니석까지 폭도 훨씬 넓었다.

 

“K- 크로스오버” 라는 새로운 음악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포레스텔라는 지난 20일 LA에서 포레스텔라의 첫 북미 공연이자, 해외 단독 공연을 시작을 해 밴쿠버에서 2번째 공연을 했다.

 

포레스텔라는 챔피언을 시작으로 유명세를 가져다 준 보헤미안랩소디 등의 노래를 선사했고, 2시간의 공식 마지막 노래로 작년에 내놓은 싱글 앨범 수록곡인 유토피아로 노래로 불렀다. 이어 관객들의 앵콜에 호응해 또 다른 포레스텔라의 인기를 가져다 준 신해철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를 앵콜곡으로 선사하는 등 관객의 호응에 대답했다.

 

이번 포레스텔라 공연은 코로나19로 뜸했던 한국 유명 엔터테이너의 모처럼만의 밴쿠버 공연이 되면서, 그 동안 완성도 높은 대규모 공연에 목말라 하던 밴쿠버 한인사회에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맨 앞자리를 차지한 타민족 열혈팬은 신나는 노래에 맞춰 일어나 춤을 추는 등 적극적으로 팬심을 보여줬다.

 

포레스텔라 멤버들도 밴쿠버가 너무 좋다며 1년 간 살아 보겠다는 등 밴쿠버 한인 팬들의 성원에 립서비스도 잊지 않았고, 꼭 다시 와서 공연을 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포레스텔라의 미주 투어는 이번 밴쿠버 공연에 이어 29일 뉴욕, 다음달 1일 달라스, 5일 애틀랜타 공연으로 이어진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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