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 연합, "고비용 프로젝트 의무화하고 추가 예산 제공 안해"

교육부, "일방적인 결정 아니다"

 

BC 교육부와 몇몇 교육구들이 예산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하이테크(High-Tech) 프로젝트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교육부는 캐나다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로 최근 본사를 밴쿠버로 이전시킨 텔러스(Telus)와 협력해 모든 학교에 광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네트워크(The Next Generation Network)’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런데 BC 교육위원 연합(B.C. School Trustees Association)이 “이는 높은 비용을 요구하는 프로젝트다.

 

광속 인터넷 자체는 물론 이를 감당할 시설을 새로 갖추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교육구 당 많게는 2천 4백만 달러가 필요하다. 그런데 프로젝트 참여를 의무화한 교육부가 필요한 예산은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마이크 버니어(Mike Bernier) 교육부 장관이 즉각 반응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오래 전부터 논의되어온 것이고 갑작스럽게 결정된 것이 아니다.

 

교육청들과도 꾸준히 소통해왔고, 해당 비용에 대한 추가 예산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도 분명히했다. 그들에게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17 캐나다 포트 무디, 에버그린 완공 이후 HOV 차선 없에는 것 논의 밴쿠버중앙일.. 16.05.14.
916 캐나다 운전 중 핸드폰 사용에 대한 처벌 대폭 강화 밴쿠버중앙일.. 16.05.14.
915 미국 KAMBE·총영사관·무역관 주최 정부조달 사업 세미나 file CHI중앙일보 16.05.13.
914 미국 트럼프, 바퀴벌레와 동급? file 뉴스로_USA 16.05.12.
913 미국 남부플로리다 '심각한 깡통 주택’ 감소 코리아위클리.. 16.05.12.
912 미국 물에 레몬 첨가하면 왜 건강에 좋은 거지? 코리아위클리.. 16.05.12.
911 미국 혹시 내가 간염 보균자가 아닐까? 코리아위클리.. 16.05.12.
» 캐나다 교육 예산 갈등, 이번에는 하이테크 프로젝트가 쟁점으로 떠올라 밴쿠버중앙일.. 16.05.11.
909 캐나다 예일타운에서 인종차별적 욕설과 폭행 가한 남성 2인 체포 밴쿠버중앙일.. 16.05.11.
908 캐나다 화마에 휩싸인 포트 맥머리, 도시 전체 대피 CN드림 16.05.10.
907 캐나다 메탄올 주범, 애완견 대변 개 전용 쓰레기 통에 버린다 밴쿠버중앙일.. 16.05.10.
906 캐나다 캐나다에서 제일 작은 도시, 사람 발길 이어져 밴쿠버중앙일.. 16.05.10.
905 캐나다 포코, 새 레크리에이션 시설에 대한 정보 공개 밴쿠버중앙일.. 16.05.10.
904 캐나다 "BC 주민들, 운동을 좋아한다?" 그렇지 않다는 통계 발표 밴쿠버중앙일.. 16.05.10.
903 캐나다 코퀴틀람, '주류 제조 시설 제품 판매' 최종 허가 밴쿠버중앙일.. 16.05.10.
902 캐나다 오소유스 지역 유일한 고등학교 폐교, 결국 법정 공방 밴쿠버중앙일.. 16.05.10.
901 캐나다 BC 주 산불 현황, 지난 해보다 두 배 수준 높아 밴쿠버중앙일.. 16.05.10.
900 캐나다 BC주 북부-내륙 지자체 대표, 일광절약시간 제도 폐지 논의 밴쿠버중앙일.. 16.05.10.
899 캐나다 무더운 봄이 가져온 선물, BC주 과일 농가 연이어 "이른 수확" 소식 전해 밴쿠버중앙일.. 16.05.10.
898 캐나다 '범죄수도' 오명 켈로나, 감소 범죄 발생률 다시 증가 밴쿠버중앙일.. 1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