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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체의 28.2%로 절대적인 1위 유지

캐나다 전체로 새 영주권자 35만 3840명

 

올해 9월까지 작년에 비해 새 영주권자 수가 크게 증가했지만, 한인 새 영주권자 수는 오히려 감소했다.

 

연방이민난민시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이민 통계자료에 따르면, 3분기까지 새 영주권자 수는 총 35만 3840명을 기록했다. 

 

작년 9월까지 26만 7845명인 것에 비해 8만 5995명이 늘어났다. 작년 동기대비 32.1%가 늘어난 것이다.

 

반면 한인 새 영주권자는 올 9월까지 4925명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9월까지 5645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오히려 720명이 감소했다. 즉 12.8%가 감소한 기록이다.

 

9월까지 주요 영주권자 유입국가를 보면 인도가 9만 9620명으로 전체 새 영주권자의 28.15%를 기록하며 절대적인 1위를 유지했다.

 

그 뒤로 중국이 2만 6495명, 필리핀이 1만 8435명, 아프카니스탄이 1만 7275명, 나이지리아가 1만 7085명, 프랑스가 1만 275명, 이란이 9675명, 미국이 8915명, 파키스탄이 8760명, 브라질이 6570명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한국은 시리아, 알제리에 이어 1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베트남, 모로코, 멕시코, 에리트레아, 카메룬, 영국, 자메이카가 20위 안에 들었다.

 

작년 9월까지 순위에서는 인도, 중국, 필리핀, 나이지리아, 프랑스, 미국, 브라질, 이란, 파키스탄 그리고 한국이 10위였었다.

 

작년 일년간 전체 순위에서 한국은 11위를 차지했으나 점차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10위권 순위를 보면 인도, 중국, 필리핀, 나이지리아, 프랑스, 미국, 브라질, 이란, 아프카니스탄, 파키스탄 순이었다.

 

20대 주요 유입국 중 작년 대비 증감율에서 아프카니스탄은 361.3%나 급증했으며, 알제리가 143.2%, 필리핀은 63.9%, 나이지리아가 55.8% 등 크게 증가했다. 인도는 23.7%, 중국은 22.6%가 증가했다. 반면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18.6%)과 영국(-18.5%)은 감소한 국가가 됐다.

 

이처럼 새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수에서 한인 순위가 점차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주류 사회에 대한 발언권도 약해지고, 주류 정치권의 관심에서도 멀어질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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