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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퀴틀람센터 쇼핑몰 인접 지역서 발생

경찰 총격 용의자 2명 입건, 부상자는 없어

 

코퀴틀람의 최대 대형 쇼핑물에 인접한 주택가에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벌어져 다시 한 번 한인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북미에서 인구 대비 가장 많은 한인들이 모여 사는 코퀴틀람의 대형 쇼핑몰이 위치한 코퀴틀람 센터몰 북서쪽의 그렌드라이브와 존슨 스트리트 사이 지역에서 4일 오후 3시 직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코퀴틀람RCMP는 2명 이상의 사람이 한 차량에 총을 쏘고, 또 총기를 겨누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들은 현장에서 총탄 자국과 탄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재빠르게 총격 사건과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2명의 용의자도 현장에서 잡았다. 경찰은 초기 수사에서 아직 부상자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코퀴틀람RCMP의 케시 브램힐 총경은 "대낮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에서 뻔뻔하게 발생한 총격 사건임에도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수사 초기 단계로, 총을 쏘거나, 총을 겨누고 있는 사람을 목격했다면 경찰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또 사건 지역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 사이에 쵤영된 자동차 블랙박스(dash-cam)이나 가정용 방법 카메라 동영상을 제보해 줄것을 요청했다. 

 

제보전화는 코퀴틀람RCMP의 604-945-1550이고 사건번호는 2024-324이다.

 

이번에 사건이 일어난 지역은 작년 9월 22일 마약 수사를 위해 용의자의 집에 출동했다가 1명의 경찰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은 글렌 드라이브와 파이트리가 만나는 곳에 아파트에서 불과 400여 미터 밖에 안 떨어진 곳이다.

 

또 지난 12월 22일에는 이번 사건이 벌어진 곳에서 300미터 떨어진 아파트에 이상 난동자가 있다는 신고로 경찰이 대규모로 출동해 주변 한 블록을 봉쇄하기도 했다.

 

100일 정도 밖에 안되는 기간에 파인트리 웨이부터 존스 스트리트의 500미터도 안되는구간의 글렌 드라이브 선상에서 서진하면서 3번이나 대규모로 경찰이 출동해 블록 전체를 봉쇄하는 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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