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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까이 시의회와 커뮤니티가 마찰을 빚은 끝에 캘거리 시는 네 번째 고속버스 노선(BRT)인 캘거리 남서쪽에서 다운타운을 잇는 맥스 옐로를 론칭한다. 막바지 작업이 새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맥스 옐로는 12월 23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우드바인에서 시청, 마운트로열 대학, 로키뷰 병원 등 여러 곳을 운행한다. 맥스 옐로는 프로젝트가 계획되던 2010년부터 반대와 지지가 비슷하게 대립했던 라인이지만, 우드크릭 커뮤니티의 키스 카트멜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카트멜은 “과거에 논란이 있었고 반대하는 사람들의 강력한 주장이 있었지만, 일상에서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나, 레이오프 및 다른 지역 뉴스에 더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적극적으로 옐로 라인에 반대했던 사람들은 불충분한 계획, 예산을 비롯하여 우드바인이 큰 주차장으로 변할 것이라는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 카트멜은 14 St를 따라 2018년부터 시작된 공사도 사람들의 반대를 크게 일으켰던 이유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이제 곧 운행을 시작할 맥스 옐로에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카트멜은 다운타운으로 통근하던 시절에 생겼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맥스 옐로에 찬성하는 사람들 중 하나인 팰리서, 베이뷰, 펌프힐 커뮤니티 연합의 대표인 제이 넬슨은 기존의 버스 라인으로는 시 전체를 돌아다니기에는 부족하다며, “캘거리 대학이나 다운타운에서 우리 커뮤니티까지 오려면, 반드시 헤리티지 역이나 사우스랜드 역으로 가서 시트레인을 타야 한다. 새로운 라인이 접근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맥스 옐로는 2018년 11월에 론칭한 맥스 퍼플, 티어, 오렌지를 잇는 BRT 시리즈의 네 번째로 네 개의 라인들은 캘거리 32개 커뮤니티에서 130만 명 이상을 운송할 것으로 기대된다. 맥스 옐로는 시 전체의 연결을 향상시키고 전체적인 대중교통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캘거리 트랜짓의 대변인인 아만다 브래들리는 전했다. 브래들리는 “우드바인에서 다운타운을 직접 잇는, 전에 없던 노선으로 기존 버스 노선과 연결되며 시 전체적으로 보다 결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라며, “2024년까지 각 라인마다 하루에 3만 명 이상의 승객을 운송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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