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FImdE9tw_a9368fd03855be50

 

피해자 교환학생으로 친구와 걷다가 봉변 당해

용의자 BC 전역에 정신건강법 위반 체포 대상자

 

 

최근 밴쿠버 시내에서 묻지마 폭행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 주말 코퀴틀람 남성이 10대를 묻지마 폭행을 하는 일이 또 발생했다.

 

밴쿠버경찰서(VPD)는 시는 지난 27일 18세 여성 교환학생을 느닷없이 공격한(sucker-punched) 사건을 비롯해 최근에 일어난 묻지마 폭행의 용의자로 코퀴틀람 거주 26세 남성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밴쿠버경찰서의 스티브 애디슨 경사는 "공격을 당할 때 피해자는 한 친구와 함께 걸어가고 있었고, 아무런 잘못도 하고 있지 않았다"며, "용의자가 갑자기 이 피해자에게 다가와 때려 넘어트렸다"고 설명했다. 애디슨 경사는 "피해자는 용의자를 이전에 전혀 본 적이 없었고, 다른 곳을 보고 있어서 전혀 공격에 대비를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사건은 이날 오후 12시가 조금 넘은 대낮에 피해자가 다운타운의 번화가인 웨스트 펜더 스트리트와 호우 스트리트를 지날 때 일어났다. 주변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바로 폭행을 당한 피해 여학생을 도왔고, 911로 연락을 취하기도 했다. 

 

범인은 폭행 후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밴쿠버경찰들은 보안 카메라 동영상을 확인하고 범인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애디슨 경사는 "한 경관이 다운타운의 핵심 지역을 순찰하다가 사건이 발생한 40분 후 쯤 웨스트헤이스팅을 걸어가는 용의자를 알아내고 체포에 들어갔고, 용의자는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며, "이 용의자는 BC주 전역에 정신건강법 위반(BC-wide Mental Health Act)으로 체포영장이 발급된 자라고 덧붙였다.

 

피해자는 폭행 후 바닥에 쓰러졌고, 잠깐 정신을 잃었었다. 그리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피해학생이 어느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인지에 대해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주밴쿠버총영사관 측은 이 학생에 대해 한인 학생이 아닌 지에 대해 28일 오전 신원 파악에 들어갔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235 캐나다 퀘벡주, 2025년까지 의료 시스템 전면 개편 약속 file Hancatimes 22.04.06.
5234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기후변화 대응에 1억 1,700만 달러 투자 file Hancatimes 22.04.06.
5233 캐나다 퀘벡주, 6차 확산에 경고하면서 스텔스 오미크론 주의 촉구 file Hancatimes 22.04.06.
5232 캐나다 캐나다 연방정부, 퀘벡주 의석수 보호를 위한 법안 상정 file Hancatimes 22.04.06.
5231 캐나다 퀘벡주 예방접종위원회, COVID-19 추가 백신 제공을 위한 대규모 캠페인 제의 file Hancatimes 22.04.06.
5230 캐나다 르고 주총리, 자유당-NDP 연합 비판 file Hancatimes 22.04.06.
5229 캐나다 퀘벡주 새 예산안 발표… “소득 10만 달러 이하 주민에게 $500 지급” file Hancatimes 22.04.06.
5228 캐나다 BC주 다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강화 조치 취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6.
5227 캐나다 캐나다 자유당, NDP과 연합하여 다수 의석 확보 file Hancatimes 22.04.06.
5226 캐나다 퀘벡주, 특정 그룹에 COVID-19 4차 접종 제공 file Hancatimes 22.04.06.
5225 캐나다 BC주 역세권 공동 개발 위한 방향으로 정책 추진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6.
5224 캐나다 퀘벡주, 다른 주의 프랑스어 지원을 위한 새로운 계획 도입 file Hancatimes 22.04.06.
5223 캐나다 퀘벡주, 올 가을 10년 만에 새로운 지역 번호 도입 file Hancatimes 22.04.06.
5222 캐나다 컴패스벤딩 기계에 신용카드 복제기 불법 설치 주의보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5.
5221 캐나다 봄 맞아 대중교통 노선 야외 공원 운행 확대 및 재개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5.
5220 캐나다 지난 주말 BC주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았다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5.
5219 캐나다 재외동포재단, 세계 한글학교협의회와 찾동 화상간담회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2.
5218 캐나다 올 1분기에만 캐나다 영주권 결정 14만 7000명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2.
5217 캐나다 BC주도 엔데믹으로 갈 수 있을까?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2.
5216 캐나다 캐나다 여권 갱신 절차 간소화 대상자 크게 확대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