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FXbdTYmu_bc9a5802dadd301d

 

 

포코 자동차 딜러샵서 시작해 써리까지 이어져

경찰, 용의차량 도주경로 시민 동영상 제보 요청

 

화요일 늦은 오후 한인 주요 거주지인 트라이시티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해 주요 간선도로가 막히며 주변 일대에 일련의 혼잡이 야기됐다.

 

코퀴틀람RCMP는 22일 오후 3시 40분에 포트 코퀴틀람의 로히드 하이웨이와 도미니온 에비뉴 인근 한 자동차 딜러점에서 강도사건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를 훔쳐 달아다는 4명의 용의자들과 총격을 주고 받는 추격전을 벌였다.

 

달아나던 강도들은 코퀴틀람 아이케아가 있는 킹 에드워드 고가도로 인근 1번 고속도로에서 차가 충돌사고가 나자 차를 버리고 도보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의 용의자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또 다른 용의자는 차를 빼앗아 타고 써리로 달아났고 결국 써리에서 체포됐다.

 

나머지 2명의 용의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격적으로 인해 코퀴틀람RCMP뿐만 아니라, 버나비, 써리RCMP와 뉴웨스트민스터 밴쿠버 경찰과 로워 메인랜드 응급대응팀(Lower Mainland Emergency Response Team, ERT) 범인 추격에 동참했다.

 

이렇게 자동차 추격전이 벌어지면서 포트 코퀴틀람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로히드 하이웨이가 교통 통제로 이곳을 지나던 차량들이 몇 시간씩 갇혀 있기도 했다.

 

이날 BC한인실업인협회 망년회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던 회원 가족들도 포트만 브릿지 인근에서 발목이 잡혀 1시간 가량 늦게 도착하기도 했다.

 

또 브레이드역에서 22번 스트리트 역 사이에 스카이트레인도 운행 정지를 하는 등 강도들과의 추격전으로 한인 중심지 주변으로 일대 혼란이 야기 됐다.

 

이와 관련해 코퀴틀람RCMP는 사건 목격자들이나 동영상 자료를 갖고 있는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제보전화는 사건 번호 2022-30931로  604-945-1550으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총격전과 관련해 경찰은 피해가 없었으며, 용의자들 중에 부상자가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497 미국 ‘라이트닝 스테이트’ 플로리다에서 살아남기 file 코리아위클리.. 16.06.09.
8496 미국 오렌지 향기 사라진 ‘오렌지 카운티’, 관상용 식물 넘친다 file 코리아위클리.. 16.06.10.
8495 미국 은퇴정년 사라진 미국사회... 노년층 대책은 '펑크' file 코리아위클리.. 16.06.10.
8494 미국 낮의 해가 당신을 해친다 코리아위클리.. 16.06.10.
8493 미국 관상용 물고기를 식용으로 삼아라! 코리아위클리.. 16.06.10.
8492 미국 살인사건 일으킨 총기, 인터넷 판매 논란 불러 코리아위클리.. 16.06.10.
8491 미국 휴대전화 갑작스레 울리는 ‘앰버 얼러트’ 뭐지? 코리아위클리.. 16.06.10.
8490 미국 불체자가 살아가는 방법… 전문직 종사도 가능하다 코리아위클리.. 16.06.10.
8489 미국 한국, 유엔서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회의 주재 file 뉴스로_USA 16.06.11.
8488 미국 올랜도서 최악의 총격사건 50명 사망... 일부 시신 미수습 [2] 코리아위클리.. 16.06.13.
8487 캐나다 CP 레일, "이번 주부터 아뷰터스 코리도어 철도 제거 작업 개시" 밴쿠버중앙일.. 16.06.14.
8486 캐나다 써리 RCMP, 3주 동안 폭력 조직원 18명 검거 밴쿠버중앙일.. 16.06.14.
8485 캐나다 대회 앞둔 드래곤 보트 연합, 시청에 폴스크릭 정박 금지 요청 밴쿠버중앙일.. 16.06.14.
8484 캐나다 웨스트밴, 높은 집 값 불구 '살기좋은 도시' 순위에서 BC주 최상위 밴쿠버중앙일.. 16.06.14.
8483 캐나다 써리 소방서, "담배 꽁초 화재 발생률 지난 해보다 높아" 밴쿠버중앙일.. 16.06.14.
8482 캐나다 코퀴틀람, 열차길 걷던 남성 열차에 사망 밴쿠버중앙일.. 16.06.14.
8481 캐나다 자전거 출근 주(week), 역대 최고 참여 기록 밴쿠버중앙일.. 16.06.14.
8480 캐나다 트랜스링크 CEO, "러시 아워 적용되는 도로 유료화 찬성" 밴쿠버중앙일.. 16.06.14.
8479 캐나다 코퀴틀람 RCMP, 은행 강도 용의자 사진 공개 밴쿠버중앙일.. 16.06.14.
8478 캐나다 BC 교통부, 알렉스 프레이져 다리에 1천만 달러 투자 밴쿠버중앙일.. 1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