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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의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에게 신중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주에서는 훨씬 더 전염성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6차 확산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크 부알로(Luc Boileau) 퀘벡주 공중보건국장은 27일 이례적으로 퀘벡 주민들에게 경고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문가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자세히 관찰하면서 또 다른 확산의 여러 징후가 나타나고 있지만 “6차 확산이 공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라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특정 우선순위인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PCR 검사의 양성률 상승과 환자 증가와 함께 몬트리올 지역 이외의 몇몇 지역에서 입원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알로 국장은 퀘벡주가 어떠한 법적 제한도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지만, 사람들이 자가 검사와 격리를 통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퀘벡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격리 지침은 증상이 시작될 때까지 5일을 유지한 다음 추가로 5일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며 생활하지만, 여전히 바이러스가 최대 10일 동안 전염될 수 있음을 상기시켰다.

 

확진자 증가 외에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약 8,600명의 의료 근로자들이 바이러스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다. 12월과 1월에 있었던 오미크론 파동 당시와 비교하면, 16,000~20,000명의 의료 종사자들이 결근했다.

 

부알로 국장은 “연령이나 면역억제 때문에 감염과 관련된 합병증이 발병할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보건 당국은 최근 몇 주 동안 주에서 보건 규제가 풀리면서 감염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지만, 훨씬 더 전염성이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인해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현재 퀘벡주에서 양성 환자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25일에 발표된 일일 퀘벡주 검사 데이터에 따르면 과거 24시간 동안 2,203건의 PCR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이는 PCR 검사가 특정 우선순위인 사람들에 한정되어 있으므로 상황을 충분히 나타내지 못하는 것이다.

 

비 우선 그룹은 지역 약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가 검사기를 통해 검사해야 한다.

 

그는 기자들에게 퀘벡주가 공식적으로 6차 확산을 겪고 있다고 확신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며칠간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의 오미크론 변이 보다 더 위험하지는 않지만, 전염성이 더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존의 오미크론 변이는 이미 대유행 시작 이후 가장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되었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지난해 11월 처음 검출됐다. 학자들은 오미크론이 델타를 추월한 것처럼 스텔스 오미크론이 기존 바이러스를 밀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스텔스 오미크론의 심각도는 기존의 오미크론과 유사하다.

 

퀘벡주는 공공장소에 대해서는 4월 15일까지, 대중교통에 대해서는 5월까지 마스크 요건을 해제할 것이라고 약속했고, 부알로 국장은 이는 확정이 아닌 여전히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퀘벡주 정부 고위 인사 중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를 포함해 최소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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