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_img1_1582570304.png

 

에드먼튼 풋볼팀 에스키모스가 팀의 이름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
캐네디언 풋볼 리그(CFL)의 에스키모스는 지난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에스키모로도 불리는 원주민 부족인 이누잇(Inuit)대표들과 약 1년에 걸친 논의 결과 이름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1949년에 설립된 에드먼튼의 풋볼팀의 이름은 지난 2015년 그레이 컵 당시 캐나다 이누잇 기관의 회장이 “스포츠 팀이 민족의 이름을 이름으로 쓰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발언한 이후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논란이 되어왔다.
이후 에스키모스팀 관계자들은 이칼루잇과 이누빅, 얠로우 나이프 등의 이누잇 커뮤니티를 방문하고 연방정부가 있는 오타와를 찾는 동시에 전국의 이누잇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전화 설문조사를 통한 자료 수집에 나섰다.
그리고 풋볼팀 에스키모스 이사회 회장 제니스 아그리오스는 조사 결과 북쪽의 커뮤니티는 팀과 자신들의 교류가 늘어나길 바랬으며, 이에 따라 북쪽 커뮤니티 참여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앞으로 클럽과 이누잇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대표들과도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그리오스에 의하면 대다수의 이누잇이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 동쪽에서는 팀의 이름에 대한 반대가 많았으며, 반면 팀이 위치한 서쪽에서는 상당수가 이름을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377 캐나다 밴쿠버 불꽃축제, 25일 개막 밴쿠버중앙일.. 15.07.25.
9376 캐나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한 돌고래와 사람 밴쿠버중앙일.. 15.07.25.
9375 캐나다 밴쿠버 프라이드 소사이어티, 자유당 정책 비판 밴쿠버중앙일.. 15.07.28.
9374 캐나다 앨버타 농업 지대, ‘올 해 가뭄은 재난 수준’ file CN드림 15.08.01.
9373 캐나다 ‘트랜스 알타, 고의 발전 중단, 사실로 드러나’ file CN드림 15.08.05.
9372 캐나다 프라이드 퍼레이드, 65만 명 함께 즐겨 밴쿠버중앙일.. 15.08.07.
9371 캐나다 오늘부터 스쿼미쉬 페스티벌, 시투스카이 체증 예상 밴쿠버중앙일.. 15.08.07.
9370 캐나다 오카나간, 백일해 감염자 증가세 밴쿠버중앙일.. 15.08.11.
9369 캐나다 서부 캐나다 대회, 16일까지 앨버타에서 열려 밴쿠버중앙일.. 15.08.11.
9368 캐나다 캘거리 강타한 우박 태풍..지붕 날아가고 도로 침수돼 file CN드림 15.08.11.
9367 캐나다 스쿼미쉬 페스티벌, 역대 최고 관객 숫자 기록 밴쿠버중앙일.. 15.08.12.
9366 캐나다 밴쿠버 보건부, '생 굴 먹을 때 조심해야' 밴쿠버중앙일.. 15.08.15.
9365 캐나다 하퍼 총리, '외국인 부동산 투기 철저히 조사하겠다' 밴쿠버중앙일.. 15.08.15.
9364 미국 휴스턴 백인 경찰, 수색위해 속옷까지 벗겨 file KoreaTimesTexas 15.08.15.
9363 미국 일가족 8명 살해 … 휴스턴 ‘들썩’ file KoreaTimesTexas 15.08.15.
9362 미국 알링턴에서 백인 경찰이‘비무장 흑인 사살’ file KoreaTimesTexas 15.08.15.
9361 캐나다 연방총선, 공개토론회에서 치열한 논쟁 전개 file CN드림 15.08.18.
9360 캐나다 20일 LPGA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코퀴틀람 밴쿠버골프클럽) 밴쿠버중앙일.. 15.08.21.
9359 캐나다 캐나다 퍼시픽 오픈, 태극 낭자들 코퀴틀람 필드 찾아 밴쿠버중앙일.. 15.08.21.
9358 미국 북텍사스, 예방접종 안맞는 어린이 증가 file KoreaTimesTexas 1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