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1934279980_PCZcoS0r_a2244280673f99e

 

 

캐나다 여론조사...4월보다 15% 늘어

관계자, “고용주 무시할 수 없을 듯”

 

 

최근 여론조사에서 직장인의 80%가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비슷한 조사에서 65%가 같은 응답을 한 것에 비해 많이 늘어난 수준이다. 더 많은 직장인이 재택근무에 공감하게 됐다는 사실 외에도 1년간 실질적 경험을 통해 나온 공감이기에 향후 고용주의 인식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민간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 코(Research Co.)는 최근 재택근무를 하는 캐나다인 8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이는 항시적인 재택근무를 원한다기보다는 이런 선택지를 (직장에서의 근무와) 병행해서 갖기를 바라는 시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그러나 “다섯 명 중 4명이 이런 희망을 품는다는 것은 고용주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야기한 변화가 향후 직장문화의 새 풍속도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업체가 향후 새 근무 형태로 주 5일 근무 중 일부만을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보는 이유는 젊은 직장인들이 재택근무를 희망하면서도 집에서의 근무태도가 불량해지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는 데 기인한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년층 직장인보다 20~30대 직장인의 경우 어린 자녀나 애완동물 등 집에서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에 비해 X세대나 베이비부머들은 집에서 일하면서도 일과 사생활을 분리해 처신하는 데 비교적 능숙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조사에서 일부 응답자들은 직장 내 인간관계나 정해진 일상을 유지하는데 출퇴근을 통한 직장근무가 더 효과적이라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져 모든 근무 형태가 재택근무로만 돌아설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를 제시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377 캐나다 혼다캐나다 2020~2022년형 67000대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8.
9376 캐나다 2026년 월드컵, 밴쿠버에서 7게임 치러져 밴쿠버중앙일.. 24.02.07.
9375 캐나다 주택가격 안정위해 외국인 구입금지 2년 연장 밴쿠버중앙일.. 24.02.07.
9374 캐나다 한인 이민자 왜 다시 캐나다를 떠나는가?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7.
9373 캐나다 코로나 이후 올해 실직 두려움 가장 높아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2.
9372 캐나다 밴쿠버 15세 여학생 교통사고로 중태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2.
9371 캐나다 밴쿠버 주택렌트 시장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네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2.
9370 캐나다 치과보험 신청, 2월 현재 72세 이상 노인까지 가능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2.
9369 캐나다 보행자 치고 달아나는 것도 유행인가 file 밴쿠버중앙일.. 24.01.31.
9368 캐나다 ICBC가 작년에 거절한 개인 차번호판 이름 file 밴쿠버중앙일.. 24.01.30.
9367 미국 테슬라, '생산 지옥' 순간이 반복될 듯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7.
9366 미국 미국, 북한으로부터 동맹국 보호 선포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7.
9365 미국 미국, 영국 핵무기 배치 예정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7.
9364 미국 마이애미 유명 노숙자 쉼터 운영자, 총격사건 방지 핫라인 개설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63 미국 플로리다 루비오 상원의원, 트럼프 지지 선언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62 미국 플로리다 지자체들, 학교 앞에 과속 감시카메라 설치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61 미국 플로리다 의회 '비현금 결제' 금지 새 법안 올라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60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미 대선 공화 첫 경선 51% 얻어 압승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59 캐나다 환각 운전자, 제지하는 경찰차들 충돌 후 체포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6.
9358 캐나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6.